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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발 71분'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 꺾고 첫 승

등록 2021.08.22 1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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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2분' 마인츠, 승격팀 보훔에 0-2 패배

[프라이부르크=AP/뉴시스]정우영이 선발로 뛴 프라이부르크가 도르트문트를 잡았다. 2021.08.21.

[프라이부르크=AP/뉴시스]정우영이 선발로 뛴 프라이부르크가 도르트문트를 잡았다. 2021.08.21.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정우영(22)이 선발로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의 드라이잠슈타디온에서 치러진 도르트문트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빌레펠트와 0-0으로 비겼던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3위 팀인 도르트문트를 제압하고 리그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승점4)를 달렸다.

도르트문트는 1승1패(승점 3)가 됐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26분까지 뛰다 야니크 하버러와 교체됐다.

뷔르츠부르크(3부)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빌레펠트, 도르트문트전까지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이다.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팀 승리를 도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6분 빈첸조 그리포의 프리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정우영에서 시작된 패스가 루카스 휠러를 거쳐 롤런드 셜러이의 추가골로 연결됐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4분 야니크 캬아텔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았으나,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인츠의 이재성(29)은 승격팀 보훔과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7분까지 뛰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잡았던 마인츠는 보훔에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개막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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