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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마이애미 꺾고 4연승…최지만 대수비 출전

등록 2021.09.27 0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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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선발 바즈, 5⅔이닝 무실점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승리 자축하는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 2021.09.27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승리 자축하는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 2021.09.2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탬파베이는 4연승을 질주했다. 이미 전날 승리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탬파베이는 97승 59패가 됐다.

탬파베이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9회초 1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디 알바레스의 뜬공 타구를 잡았다.

시즌 타율 0.228을 기록 중인 최지만은 이날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1회말 무사 2, 3루에서 넬슨 크루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냈다. 랜디 아로사레나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는 얀디 디아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더했다.

선발 셰인 바즈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탬파베이는 5회말 완더 프랑코의 3루타와 크루스의 적시타를 엮어 1점을 추가, 3-0으로 앞섰다.

탬파베이는 7회초와 9회초 각각 1점씩을 내줬지만,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연승에 성공했다.

프랑코는 쐐기점의 발판이 되는 3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크루스는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빅리그 데뷔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바즈는 5⅔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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