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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전국 1442명 확진…전날보다 355명 늘어

등록 2021.10.05 1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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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30명·경기 395명·인천 110명 등 수도권 71.8%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5일 오전 울산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도매시장 전 상인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0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5일 오전 울산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도매시장 전 상인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개천절 연휴 이후 첫 평일인 5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최소 1442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44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087명보다 355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2011명보다 569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연휴 기간인 4~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서울 530명, 경기 395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에서 1035명(71.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07명(28.2%)이 나왔다. 경남 116명, 충남 61명, 대구 55명, 부산 38명, 강원 31명, 충북 28명, 경북 21명, 대전 17명, 광주 14명, 전남·전북 각 9명, 울산·제주 각 4명 등이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충북에선 청주 소재 건설 현장 관련 2명, 청주 소재 식품 제조업체 관련 1명, 진천 소재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 2명 등이 감염됐다.

부산에선 경남 양산시 소재 사업체 관련 9명, 부산진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5명,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8명, 서구 소재 목욕장 관련 2명 등이 확진됐다.

경남에선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집단감염으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산 소재 공장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남에선 창원 소재 공장 관련 8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2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2명,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등이 감염됐다.

광주광역시에선 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 동구 소재 대형병원 관련 2명, 외국인 선제검사로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전남에선 외국인과 건설 사업장 선제 검사를 통해 여수와 광양에서 각각 2명, 순천에서 1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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