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체전 성화, 포항을 환히 밝히다

등록 2021.10.06 15:22: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 4일 도청 출발해 6일 오후 포항 도착

영일대 누각~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까지 총 880m

주자 40명 성화 이어가

전국체전 성화, 포항을 환히 밝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강화 마니산 첨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전국장애인체전)에서 채화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지난 4일 경북도청을 출발해 안동, 의성, 상주, 울진 등을 거쳐 6일 오후 포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봉송 3일 차인 6일 오전 울진에서 이어온 불꽃은 이날 오후 1시께 포항 성화봉송 축하행사장인 영일대 누각에 도착했다.

포항시 성화봉송 구간은 영일대 누각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까지 총 880m이며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총 40명의 주자가 불꽃을 이어갔다.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포항에서 경주로 이어져 영천, 경산, 대구, 김천을 거쳐 구미에 안치된다. 오는 8일 최종 개최지인 구미시민운동장에 점화돼 대회기간 동안 대회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돼 올해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각각 도내 12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체전은 고등부만 개최된다.

포항에서는 축구, 야구, 탁구 등 전국체전 8종목과 골볼 등 장애인체전 3경기가 열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스포츠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희망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