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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해트트릭' K리그2 대전, 안산 4-1 대파…준PO 확보(종합)

등록 2021.10.10 2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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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퇴장으로 10명 뛴 충남아산과 1-1 무승부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마사 해트트릭.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마사 해트트릭.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 그리너스를 대파하고 승격 준플레이오프(PO) 티켓을 확보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승점 52점이 된 대전은 리그 3위를 유지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준PO 진출권을 따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는 승점 차가 11점까지 벌어져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했다.

또 2위 FC안양(승점 56)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K리그2는 우승팀이 다음 시즌 K리그1(1부리그)로 직행하고, 2~4위는 PO를 거쳐 승격에 도전할 기회를 잡는다.

정규리그 3위와 4위 팀이 준PO를 치른 뒤 승리 팀이 2위와 승강 PO 진출을 다툰다.

2연패인 안산은 리그 7위(승점 37)에 머물렀다. 다른 팀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내려갈 수 있다.

대전이 전반 막판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9분 공민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1분과 44분 마사가 연속골을 몰아쳤다.

[서울=뉴시스] K리그2 경남FC와 충남아산이 비겼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K리그2 경남FC와 충남아산이 비겼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산은 후반 17분 최건주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대전은 후반 47분 마사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창원축구센터에선 경남FC가 퇴장으로 10명이 뛴 충남아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경남은 리그 6위(승점 40)에 그쳤다. 충남아산은 7위(승점 37)다.

충남아산은 전반 8분 만에 박세진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경남은 기회를 살려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고경민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34분 문전 혼전 중에 박민서가 왼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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