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메이저리그 레전드 '행크 애런' 학교 생겼다

등록 2021.10.21 11:04: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포레스트 힐 아카데미가 학교 이름을 '헨리 루이스 행크 애런 뉴 비기닝스 아카데미'로 변경

행크 애런

행크 애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홈런 타자였던 행크 애런의 이름을 새긴 학교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포레스트 힐 아카데미가 학교 이름을 '헨리 루이스 행크 애런 뉴 비기닝스 아카데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애런의 미망인인 빌리 애런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남편의 이름을 새긴 학교가 탄생한 것에 감격해했다.

이 학교는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집단인 KKK에서 활동했던 남부군 장군의 이름을 따서 '네이선 베드포드 포레스트'로 불렸던 적이 있지만, 현재 흑인 야구 선수의 이름을 내걸게 됐다.

행크 애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755홈런을 날려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