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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1개'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꺾고 3연승 행진

등록 2021.11.01 2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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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 3점슛 3개 포함 13점

[서울=뉴시스]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수원 KT전을 시작으로 3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4승6패를 기록 9위에서 한국가스공사(4승6패)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공동 5위 그룹과는 반 경기 차다.

또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2연패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5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갔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14점 6리바운드), 얼 클락(13점 6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했다.

또 서명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11개를 성공시키며 3개에 그친 한국가스공사와의 외곽포 싸움에서 웃었다.

함지훈도 4쿼터 막판 5점을 집중시키며 8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낙현(17점 8어시스트), 이대헌(15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에만 3점슛 9개를 적중시키며 48-30, 18점 차 리드를 잡았다.

[서울=뉴시스]현대모비스 서명진.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현대모비스 서명진. (사진=KBL 제공)

반격에 나선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이대헌, 김낙헌이 꾸준히 점수를 쌓고, 전현우가 팀의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를 맹추격했다.

7점 차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4쿼터에서도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면 한국가스공사가 쫓는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함지훈이었다. 62-67로 쫓기는 상황에서 2점과 함께 추가자유투까지 성공하며 7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또 서명진의 3점슛과 함지훈의 2점이 연속해서 터지며 77-65, 12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작전 타임을 통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현대모비스 추격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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