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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야도 해상 1t급 어선 전복·침몰…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1.11.07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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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2명 해상추락했으나, 어선·민간구조선이 구조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백야도 인근 해상에서 7일 어선이 전복·침몰했으나 승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12시8분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남쪽 180m 해상에서 1t급 어선 A호가 침몰했다.

A호 승선원 2명은 배가 기울면서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을 지나던 민간구조선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최초 사고를 목격한 4t급 연안복합 어선 B호가 해상에 추락해 표류 중이던 승선원 이모(35)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A호 선수만 보이고 나머지 승선원 1명이 보이지 않자 선체 수중수색과 함께 경비함정 및 민간구조선 등을 동원해 주변 해역을 수색했다.
여수해경 구조대가 어선 침몰을 막기 위한 부력제 설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해경 구조대가 어선 침몰을 막기 위한 부력제 설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민간구조선 스피드(9.77t·낚시어선)호가 수색 30여분 만에 갯바위에서 사고 선박 A호 선장 김모(63)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A호가 선상 낚시 활동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돼 침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호 승선원 2명은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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