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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2연승…켈시 27득점

등록 2021.11.11 2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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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박정아17·켈시27점으로 3대1 승리

男배구 우리카드, 풀세트 접전 끝 KB손보에 설욕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1.01.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1.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누르고 세트스코어 3대1(26-24 25-17 21-25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2승5패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정아는 17득점을 올렸다. 켈시는 최다 득점인 27득점을 기록하고 공격 성공률 42%를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세트와 2세트는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등 접전이었지만, 흥국생명의 서브 범실과 박정아의 블로킹으로 26-24, 도로공사가 앞섰다. 2세트는 박정아와 켈리의 공격이 이어지며 여유롭게 가져왔다.

3세트는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캣벨이 3세트에서 블로킹을 포함해 9득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시 4세트는 '클러치박'의 활약이 돋보였다. 17-13으로 내달린 상황에서 박정아는 퀵오픈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순간에는 켈시의 득점,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과의 경기, 우리카드 나경복이 공격하고 있다. 2021.10.2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과의 경기, 우리카드 나경복이 공격하고 있다. 2021.10.28. [email protected]



같은날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1 26-28 17-25 25-22 15-13)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의 패배를 갚은 것이다.

우리카드는 2승 5패로 7위를 탈출하지 못했지만 6위와 승점은 같다. KB손해보험은 3승 4패로 4위를 기록했다.

알렉스가 38득점, 나경복이 15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우리카드 몫이었다. 알렉스가 퀵오픈, 2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12점을 올린 덕분이었다.

2세트는 세트 중반부터 두 팀이 번갈아 점수를 내주며 치열했다. 듀스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이 이 세트를 가져갔고, 분위기를 가져온 KB손해보험은 3세트까지 승기를 잡았다.

이에 우리카드는 4세트 초반 5-0까지 격차를 벌리며 4세트를 따냈다. 세트 중반 16-17까지 접전이었으나 알렉스와 나경복의 활약으로 5세트까지 가게 됐다.

5세트는 13-13으로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으나, KB손해보험의 서브범실로 우리카드가 앞섰고 알랙스가 백어택에 성공하며 마침내 15-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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