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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하위 우리카드 잡고 6위에서 2위로 점프 (종합)

등록 2021.11.14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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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흥국생명, 새 홈구장 첫 경기에서 패배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위로 뛰어 올랐다.

대한항공은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1 25-21 25-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단숨에 6위에서 2위(4승4패 승점 13)로 도약했다.

링컨이 16점을 책임졌고, 임동혁도 14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카드(2승6패 승점 7)는 최하위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11점만 내주고 25점을 따내며 가볍게 기선제압을 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대한항공은 18-18에서 링컨의 후위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뒤 상대 공격 범실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임동혁은 20-19에서 퀵오픈에 이은 블로킹으로 점수를 보탰다.

분위기를 가져온 대한항공은 조재영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 진성태의 오픈 공격으로 2세를 정리했다.

기세를 올린 대한항공은 3세트 18-15에서 링컨의 퀵오픈,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16점, 나경복이 10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5 25-19)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얻은 GS칼텍스는 3위(5승3패 승점 15)를 유지했다.

지난해까지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 계양체육관을 홈으로 쓰던 흥국생명은 새 홈구장인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3연패에 빠지면서 여전히 5위(2승6패 승점 6)에 머물렀다.

공격성공률 50%로 19점을 따낸 GS칼텍스 모마의 활약이 돋보였다. 강소휘와 유서연도 각각 12점씩을 지원했다.

흥국생명 캣벨은 팀내 최다인 14점을 따냈지만, 공격성공률이 26.08%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국내 선수들도 모두 한 자릿수 득점으로 흐름을 끌고 오는데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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