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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드코로나 TF "면역효과 평가해 과감한 대응해야"(종합)

등록 2021.11.17 17: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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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접종 단축, 병실 포화 대책 및 예산 확보 논의

"5차 대유행 대비 주문…백신 피해보상 재원 마련 협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TF 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TF 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태스크포스(TF)팀 회의에서 "확진자 규모가 3000명대를 돌파했고 위중증 환자는 522명을 기록했다. 중환자 병동 가동률이 80%에 육박하고 지난주 고령층 감염 비중이 36%로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예방접종 면역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게 아닌지 평가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10세 이하 아동, 청소년의 감염 비율도 전체 확진자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성인에 비해 낮은 접종률 보인 집단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방역 여력을 동원해서 다시 일상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F단장인 김성환 의원은 "전국민이 필요에 따라 부스터샷을 모두 맞아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지 않을까 싶은데 정책을 잘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백신 접종에 따른 피해 구제가 좀 더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대략 5000명에서 1만명 정도 일일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현재 의료시스템으로 버틸 수 있을 거라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고령층의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병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실상 수도권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로 수도권 환자를 지방으로 보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듯하다"며 "일상적 병원의료체계에서 버틸 수 있는 근본 방안을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그 준비가 여전히 부족한데 차제에 정부 당국에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보건소를 포함한 코로나 의료체계 전체에 대한 의료 인력 보강, 경구용 치료제와 감염병 체계에 대한 전반적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기국회 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이창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오주형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김병근 중소병원협회 정책이사,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등이 정부 관계자와 의료 전문가가 참석해 부스터샷 접종 계획 단축, 의료인력 처우개선, 병상 확충, 관련 예산 확보 등 대책을 논의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5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빠르게 준비해 보완해야 한다는 강력한 당의 주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또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금, 감염병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병원 예산, 공공임상 교수제 법안 및 예산에 대한 부분도 적극 살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 예산과 관련, "복지위 예결소위에서 1500억원을 증액하는 방향으로 해서 세부적 기준은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지금 예결위 소위가 열리고 있는데 1500억원 재원 마련에 대해 여야와 정부가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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