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7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6개월만
시간당 평균 농도 18시 83㎍/㎥, 19시 9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11.19. [email protected]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5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서울시 25개구 시간당 평균 농도는 18시 83㎍/㎥, 19시 96㎍/㎥를 기록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반도 주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흐름이 정체됐으며, 국외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높아지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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