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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볼넷으로만 출루, 2경기 연속 무안타

등록 2022.09.19 08: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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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원정서 3타수 무안타,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무실점 호투로 6-1 완승

[피닉스=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후안 소토(오른쪽)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2 MLB 원정경기에서 5회 초 솔로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온 뒤 매니 마차도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19.

[피닉스=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후안 소토(오른쪽)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2 MLB 원정경기에서 5회 초 솔로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온 뒤 매니 마차도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19.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볼넷으로만 출루했다. 그러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의 무실점 호투로 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깅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나섰지만 8회 초 볼넷으로만 출루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8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하성의 타율은 0.247로 떨어졌다.

매니 마차도가 선제 투런 홈런으로 뽑은 1회 초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삼진을 당했다. 이후에도 김하성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타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첫 공을 받아친 4회 초 두 번째 타석과 6회 초 세 번째 타석 모두 중견수 알렉 토마스에게 잡혔지만 타구 자체는 힘이 있었다. 팀이 6-0으로 앞선 8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다르빗슈가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주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선보이며 6-1로 이겼다. 8회 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아드리안 모레혼이 9회 말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지만 경기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또 샌디에이고는 오랫동안 부진했던 후안 소토가 5회 초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살아난 것이 반가웠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으로 81승 66패를 기록, 4연패 수렁에 빠진 필라델피아 필리스(80승 66패)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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