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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인 타자 로하스 영입…페르난데스와 결별

등록 2022.10.2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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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년 동안 몸 담은 호세 페르난데스(34)와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29)를 영입했다.

두산은 26일 로하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연봉 85만달러·인센티브 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로하스는 신장 183㎝, 체중 90㎏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야수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 지명을 받은 로하스는 2021년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2022년 빅리그에서 뛴 로하스의 두 시즌 통산 성적은 83경기 타율 0.188 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84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 통산 535경기 타율 0.286 92홈런 OPS 0.850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로하스는 안정적 타격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타구 생산에 능하다. 또 변화구 헛스윙 비율이 평균보다 낮으며 타구 분포가 다양한 스프레이 히터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 평균 115경기 이상을 꾸준히 나선 내구성을 갖췄으며 2루와 3루, 좌우 코너 외야 수비를 두루 소화해 활용폭을 넓힐 수 있는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두산에서 뛴 페르난데스는 통산 타율 0.328 57홈런 351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두산과 작별하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타율 0.309 6홈런 77타점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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