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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기업은행 상대 시즌 첫승…우리카드, OK금융 완파

등록 2022.10.26 2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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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기업은행에 3-2 승…이소영 활약

우리카드, OK금융 2연패 빠뜨리고 첫 승

[서울=뉴시스]인삼공사 이소영. 2022.10.2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인삼공사 이소영. 2022.10.2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접전 끝에 누르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 우리카드도 OK금융그룹을 완파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전에서 3-2(25-20 21-25 25-27 25-20 15-8)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반면 기업은행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 엘리자벳이 블로킹 4개 포함 32점을 올렸다. 이소영이 24점을 기록했다. 정호영이 블로킹 3개 포함 8점, 박은진이 블로킹 4개 포함 6점, 박혜민은 블로킹 3개 포함 4점을 올렸다.

기업은행에서는 표승주가 블로킹 1개와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다. 산타나가 15점, 육서영이 14점을 기록했다. 김현정이 블로킹 6개 포함 10득점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1세트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이소영이 공격을 성공시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기업은행이 막판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육서영의 블로킹에 힘입어 세트를 가져갔다. 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듀스 접전 끝에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김현정의 블로킹으로 승리했다.

역전을 당한 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점수 차를 유지해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인삼공사 이소영이 퀵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인삼공사는 정호영의 연속 득점까지 더하며 5세트를 잡아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우리카드 나경복. 2022.10.2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리카드 나경복. 2022.10.2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 간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3-0(25-18 25-21 25-13)으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 반면 OK금융그룹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 안드리치가 서브 득점 4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나경복이 서브 득점 4개 포함 10점, 송희채가 10점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서브 득점 2개 포함 19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중반 접전 상황에서 나경복의 연속 서브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승부처였던 10-10 동점 상황에서도 우리카드 나경복이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상대 기를 눌렀다. 우리카드 안드리치까지 연속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힘을 보탰고 2세트 역시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최석기의 연속 블로킹 성공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OK금융그룹 레오가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백어택과 오픈 공격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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