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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페퍼 꺾고 남녀배구 최초 홈 19연승 위업

등록 2022.11.16 2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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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7전 전승…지난 시즌부터 총 19연승

삼성화재 2006~2007년 당시 홈 18연승 깨져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국내 남녀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홈경기 19연승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0(25-15 25-17 25-13)으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7전 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남녀부를 통틀어 국내 배구에서 최초로 홈 19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현대건설은 남자부 삼성화재가 2006년 1월15일부터 2007년 2월4일까지 기록한 홈 18연승 기록을 깼다.

반면 페퍼는 올 시즌 7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현대건설 황연주가 17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나란히 13점, 정지윤이 10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현대건설 황연주.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건설 황연주.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퍼는 니아 리드가 14점을 올렸다. 이한비가 6점을 기록했다.

1세트는 홈팀 현대건설이 가져갔다. 어깨 부상으로 빠진 야스민을 대체한 베테랑 황연주가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중반에는 서브 에이스 3개를 성공시키며 페퍼의 기세를 꺾었다.

현대건설은 2세트도 땄다.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간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이다현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에도 거침이 없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현대건설은 페퍼를 몰아붙여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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