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질주…임동혁 21점 활약

등록 2022.11.16 21:05: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승1패 대한항공, 1위 수성…현대캐피탈 2위

임동혁 서브에이스 2개 포함 21점 최다 득점

[서울=뉴시스]대한항공 임동혁.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대한항공 임동혁.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임동혁이 21점으로 외국인 선수 링컨 공백을 메웠다.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전에서 3-0(25-23 25-17 25-17)로 완승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6승(1패)째를 거둬 1위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3패(4승)째를 떠안았지만 2위를 지켰다.

대한항공 임동혁이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21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곽승석이 10점, 정지석이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2점을 올렸다. 오레올은 3점에 그쳤다.

[서울=뉴시스]대한항공.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대한항공. 2022.11.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팀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갔다. 세트 막판 현대캐피탈이 오레올의 블로킹으로 23-24까지 추격했지만 랠리 끝에 임동혁이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끝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도 땄다. 접전이 이어지던 세트 중반 임동혁이 연속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정한용까지 잇달아 에이스를 하면서 분위기가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현대캐피탈로서는 세트 막판 문성민이 서브 범실에 이어 후위공격 라인 오버 범실을 한 게 뼈아팠다.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곽승석의 퀵오픈 공격과 임재영의 서브 에이스로 앞서나갔고 김민재와 조재영까지 블로킹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정지석이 현대캐피탈 홍동선의 속공을 블로킹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