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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20년 20승 투수 알칸타라 재영입

등록 2022.12.09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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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총액 90만 달러

“KBO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와 커맨드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6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6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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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사장 전풍)가 9일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3)와 총액 90만 달러(보장액 80만, 인센티브 10만)에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 알칸타라는 두산 팬들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2019년 KT위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0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서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로 호투했다. 시즌 후 다승왕과 승률왕,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2021시즌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63경기 4승 6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96이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투구 모습과 세부 데이터를 두루 살펴본 결과 KBO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와 커맨드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량과 인성을 모두 갖춘 알칸타라가 야구장 안팎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행복하게 야구했던 두산 베어스로 돌아와 기쁘다. 비시즌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 번 최고 위치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야수 호세 로하스, 투수 딜런 파일에 이어 알칸타라를 재영입하며 2023시즌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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