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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신더가드, 다저스로 향한다…1년 169억원

등록 2022.12.15 09:33:00수정 2022.12.15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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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토미존 수술 후 지난해 부활…다저스 선발 한 자리 맡을 것으로 보여

[필라델피아=AP/뉴시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노아 신더가드. 2022.11.04.

[필라델피아=AP/뉴시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노아 신더가드. 2022.11.04.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노아 신더가드(30)가 LA 다저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신더가드가 LA 다저스와 1년 1300만 달러(약 169억1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150만 달러(약 19억5000만원)의 성적 인센티브도 추가된다"고 전했다.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신더가드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강속구를 던져 '천둥의 신'인 토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토미존 수술로 2020시즌을 통째로 쉬고, 2021년에는 단 2경기에 등판해 2이닝만 소화하는 등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해 부활에 성공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신더가드는 시즌 중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된 가운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13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건강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다저스는 신더가드에 선발 한 자리를 맡길 전망이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내부 프리에이전트(FA) 타일러 앤더슨(LA 에인절스), 앤드류 히니(텍사스 레인저스)와 결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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