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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루고 영입…2년 195억원

등록 2022.12.20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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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시즌 동안 구원으로만 등판…샌디에이고는 선발 기용 계획

[덴버=AP/뉴시스]뉴욕 메츠 세스 루고. 2022.05.22.

[덴버=AP/뉴시스]뉴욕 메츠 세스 루고. 2022.05.2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투수 세스 루고(33)와 손을 잡았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루고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500만 달러(약 195억원)로 2023시즌 후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프리에이전트(FA)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고는 2016년 빅리그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뉴욕 메츠를 떠나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통산 275경기에 등판한 그는 32승24패62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냈다. 2022시즌에는 62경기 3승2패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루고는 최근 2시즌 동안 구원에서만 뛰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루고를 선발 기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MLB닷컴은 루고가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닉 마르티네즈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고 봤다.

루고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선발로 38경기에 나선 바 있다.

샌디에이고의 마운드 보강은 계속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선발 로테이션에 물음표가 붙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샌디에이고는 적어도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추가하려고 한다"면서 "불펜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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