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소아암 어린이 위해 3000만원 기부

김진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서울=뉴시스]축구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31·전북)가 소아암 등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 구단은 2일 "김진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총 누적금액 1억원 이상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김진수는 "힘들게 2022 카타르월드컵에 다녀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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