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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돌' 배너, 3억 주인공…'피크타임' 최종 우승

등록 2023.04.20 07:57:07수정 2023.04.20 1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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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배너'(태환·곤·혜성·아시안·영광)가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했다. 2019년 데뷔해 멤버 모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피크타임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됐다.

배너(팀 11시)는 19일 생방송한 JTBC 오디션 피크타임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실시간 글로벌·문자 투표와 6일간 진행한 사전 글로벌 투표를 합산했다. 앨범 발매와 글로벌 쇼케이스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팀 11시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의 '프라임 타임'을 선보였다. 라이언전은 "너무 고생했다. 태환이 아버지도 하늘에서 보고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팀 11시는 최종 우승하자 "투표해줘서 감사하다. 드디어 자식된 도리를 하는 것 같다. 영광"이라며 "몇 년간 기다려준 부모님들께 감사하다. 이 빛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선 팀 11시를 포함해 톱6가 경쟁을 벌였다. 팀 7시(그룹 '마스크' 희재·이레)는 그루비룸의 '웨이브'로 무대를 꾸며 2위를 차지했다. "배너와 우승을 다툴 수 있다는 게 기적"이라며 "우리를 믿고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3~6위는 팀 24시(B.A.P 문종업·'비아지' 희도·'탑독' 김병주·'아르곤' GON), 팀 8시(다크비 이찬·D1·테오·GK·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 팀 13시(BAE173 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 팀 20시(몬트 빛새온·로다) 순이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최초 팀전으로 펼치는 서바이벌이다. 데뷔 경험이 있는 이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싱어게인' 제작진이 뭉쳤지만, 1회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11회는 0.5%로 끝났다. 출연진 구설이 영향을 끼쳤다. 팀24시 (그룹 '블랙식스') 김현재는 학교폭력 의혹으로 물러났고, 팀 23시('대국남아' 가람·인준·제이)는 가람의 사생활 논란으로 전원 하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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