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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등록 2023.05.26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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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증 소아환자 전담 의료기관 지정

총 12개소로 늘어…건보 수가 등 예산 지원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2023.05.2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2023.05.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인하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6일 인천 지역에서 인하대 병원을, 경기 지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개소로 늘었다. 기존 센터로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면 중증 소아 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한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 확보 및 유지를 전제로 건강보험 수가 지원과 함께 필수의료장비비 등 예산 지원을 받는다.

복지부는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통해 현재 10개소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추가 지정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예산 지원 및 사후보상 시범사업 적용 검토 등을 통해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향후 미설치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소아 의료체계 개선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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