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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기록의 해…역대 최다안타 1위 노리는 손아섭

등록 2024.05.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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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홈런 최정에 이어 손아섭 최다 안타 대기록 도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2,3루 NC 4번타자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4.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2,3루 NC 4번타자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 4월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SSG 랜더스)에 이어 이번에는 손아섭(NC 다이노스)이 역대 최다 안타 기록 경신에 나선다.

손아섭은 7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올해 KBO리그에는 대기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2269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최다 홈런(467홈런)을 넘어 469홈런을 터뜨렸다. 이제 500홈런을 향해 가고 있다.

투수 최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1980탈삼진)이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2048탈삼진)를 바짝 추격했다.

대기록이 나오는 가운데 어느덧 통산 2461안타를 때려낸 손아섭은 역대 최다 안타 1위 박용택(전 LG 트윈스·2504안타)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앞으로 44안타를 치면, 최다 안타의 주인공은 바뀌게 된다.

이는 최정의 홈런 기록 만큼이나 가치 있는 기록이다.

현재 손아섭의 타격 페이스를 감안하면, 6월 중으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2,3루 NC 4번타자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04.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2,3루 NC 4번타자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04.25. [email protected]


손아섭은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5타수 10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손아섭은 시즌 타율을 0.304로 끌어올렸다.

특히 손아섭은 지난 4일 SSG전에서 6타수 4안타를 몰아치기도 했다. 3일 SSG전에서 6타점을 올렸는데, 이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그는 만 36세의 나이에도 젊은 선수들이 부러워할만한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림수와 배트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올해도 150안타를 칠 경우, 9시즌 연속이 된다. 손아섭은 지난해 박용택의 7시즌 연속 150안타를 이미 넘어섰다.

시즌 45안타를 친 손아섭은 2012, 2013, 2017, 2023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안타 타이틀을 노린다.

NC(22승 13패)는 손아섭의 활약을 앞세워 올해 2위를 달리고 있다. NC는 올해 하위권 후보로 지목됐지만, 손아섭이 이끄는 타선과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1위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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