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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서울 마이 소울" 외친 오세훈…서울 매력 전파

등록 2024.05.08 06:00:00수정 2024.05.08 06: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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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바이서 관광 프로모션…4000명 몰려

남산 서울타워, 경복궁, 한강, 한식 등 서울 소개

[두바이=뉴시스]. 6일 'Seoul My Soul in Dubai'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기념사진을 찍는 오세훈 서울시장.

[두바이=뉴시스]. 6일 'Seoul My Soul in Dubai'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기념사진을 찍는 오세훈 서울시장.

[두바이=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제가 '서울'이라고 선창하면 '마이 소울'이라고 해주세요."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일(현지시각) 두바이 디 아젠다(The Agenda)에서 열린 서울관광 프로모션 'Seoul My Soul in Dubai'를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프로모션에 4000여명이 몰리면서 중동에서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약 20만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인원은 적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700달러이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이다.

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뒤, 올해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방한 수요의 잠재력을 느끼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웰니스·의료·푸드·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체험관이 마련됐다. 특히 브랜드존에서는 마그넷·소반·달고나 등 다양한 서울 굿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영상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남산 서울타워, 경복궁, 한강 뿐만 아니라 불고기, 떡볶이 등 한식의 매력을 알렸다.
[두바이=뉴시스] 6일 'Seoul My Soul in Dubai'의 서울 브랜드쇼 무대에 올라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두바이=뉴시스] 6일 'Seoul My Soul in Dubai'의 서울 브랜드쇼 무대에 올라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또 보름달 형태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 서울의 달' 사진을 보여주며 "6월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의 달'이 오픈한다. 하늘에서 화려한 서울의 야경을 즐기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강변의 세빛섬과 동대문 DDP도 서울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으니까 서울에 꼭 놀러와 달라"고 강조했다.

체험관 한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어보거나, 서울 배경의 지하철 등 다양한 컨셉의 포토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꾸며졌다.

두바이 현지 댄스팀이 참여하는 K-POP 커버댄스와 서울 브랜드 쇼 등 볼거리도 이어졌다.

행사의 마무리는 K-POP 콘서트로 장식했다. 오마이걸, 카드(KARD)가 등장해 공연뿐만 아니라 팬사인회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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