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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01

19:27:12

대전

유승민 "내년부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절대 없도록 약속"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내년부터는 연구개발(R&D)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 법동에서 박경호 후보 지원유세를 하면서 "대전은 국가연구개발예산이 많이 깎여 유성구를 중심으로 대덕구도 마찬가지고, 많은 주민들이 실망한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잃은 학생, 대학원생들도 절대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대통령도 거듭 약속했다"고 강조하면서 "대전에서 다시 국민의힘에 신뢰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담화를 거론하면서 "방향은 옳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출산 고령화로 병원에 갈 일이 얼마나 많겠느냐. 대통령이 더 큰 설득과 대화의 힘을 발휘해 이 문제를 원만하게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반윤 200석, 180석 얘기를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일주일에 두세번 재판을 받아야되는 사람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이 돼도 감옥에 가야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우리정부가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임기가 3년 넘게 남아있는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냐.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의석을 확보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절대 오만하게 비치지 말고 우리가 잘못한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하고 한번만 기회를 주면 3년동안 국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희생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하자. 야당이 폭주하는 것을 막고 윤석열 정권이 약속한 민생경제 살리고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의석만큼은 달라고 절절하게 호소하자"고 말했다. 박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유 전 의원은 유성구을 지역구로 이동해 이상민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04-01

16:40:02

대전

'尹 비판' 유승민·조해진·함운경…"또 등에 칼, 바보들아"(종합)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유승민 전 의원과 경남 김해을 후보인 조해진 의원, 함운경(서울 마포을) 후보 등에 대해 '바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유승민 조해진 등등…등에 칼을 들이대는 못된 버릇 또 또…"라고 썼다. 이 시장은 영입인재인 함 후보에 대해선 "들어온지 얼마 됐다고 가벼운 입을 함부로 놀리나?"라고 했고 유 전 의원을 향해선 "그만 나대지 마라, 자중해라"고 했다. 그는 총선에 출마한 조 의원과 함 후보를 싸잡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현장을 뛰어라. 그게 답이다 바보들아"라고 비꼬았다. 이 시장이 이례적으로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적은 것은 최근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총선판세에 따라 당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윤 대통령과 비서진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를 주고 받는 돈독한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KTX개통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차 대전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KTX개통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분열주의자들이 집안 식구들한테 총질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된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본인이 발로 뛰고 정책홍보하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뛰면서 시민들 마음을 사고 표를 얻어야하는 것"이라며 "신의 없는 사람들이 역사에 잘 된 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이 어려운 것도 사실 문재인 정부때 다 버려놓은 것을 뒷수습하고 있다. 집값 폭등에 전세사기도. 많이 참았는데 때만되면 슬금슬금 나와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하면 안된다"며 "저는 여든 야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잘 협력해야 된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함 후보는 이날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직후 "쇠귀에 경 읽기.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조 의원도 전날 긴급시국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구을에 출마한 이상민 의원 지원유세차 이날 오후 대전을 찾을 예정인 유 의원도 윤 대통령을 향해 "야당을 비난하기보다 2년 동안 국민 마음에 쏙 들게 못 해 죄송하다고 해야 한다. 이번 총선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비판했다.

04-01

15:14:19

대전

이장우 대전시장 "유승민·조해진·함운경은 바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유승민 전 의원과 경남 김해을 후보인 조해진 의원, 함운경(서울 마포을) 후보 등에 대해 '바보'라고 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유승민 조해진 등등…등에 칼을 들이대는 못된 버릇 또 또…"라고 썼다. 영입인재인 함 후보에 대해선 "들어온지 얼마 되었다고 가벼운 입을 함부로 놀리나?"라고 했고, 유 전 의원을 향해선 "그만 나대지 마라, 자중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에 출마한 조 의원과 함 후보를 싸잡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현장을 뛰어라. 그게 답이다 바보들아"라고 비꼬았다. 이 시장이 이례적으로 페북에 이 같은 글을 적은 것은 최근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총선판세에 따라 당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윤 대통령과 비서진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를 주고 받는 돈독한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KTX개통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차 대전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 함 후보는 이날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직후 "쇠귀에 경 읽기.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조해진 의원도 전날 긴급시국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유성구을에 출마한 이상민 의원 지원유세차 이날 오후 대전을 찾을 예정인 유승민 의원도 윤 대통령을 향해 "야당을 비난하기보다 2년 동안 국민 마음에 쏙 들게 못 해 죄송하다고 해야 한다. 이번 총선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

03-31

15:22:10

대전

유성갑 조승래·윤소식 'R&D예산 삭감, 교도소 이전' 설전[4·10총선 D-10]

더불어민주당 조승래(56), 국민의힘 윤소식(58)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윤석열정부의 R&D예산 4조6000억원 삭감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펼졌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대전KBSTV 후보자토론회에서 상대당 책임을 부각시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조승래 후보는 "R&D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돼 연구자들이 일자리에서 쫓겨나 대덕특구와 유성의 기업생태계가 어려워지고 있다, 심각한 위험요소다. 과학자를 '비효율'과 '카르텔'이라고 하는 이 정부의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윤소식 "일률적으로 깎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는데 과기정통부 차관 3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세출의 5%이상 R&D예산을 늘리겠다는 게 국민의힘 견해이고 대통령도 이미 그런 의지를 표명했다"고 했다. 나아가 " R&D예산이 통과될 때 조 후보도 찬성하지 않았느냐. 민주당이 지역화폐 예산을 위해 R&D예산을 줄인 것이다. 국회서 여야가 예산을 합의하면 정부는 동의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야당의 책임도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정부와 국힘은 단돈 1원 증액을 수용하지 않다가 민주당이 노력해 6000억원을 증액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민주당은 최소 2조원 증액을 요구했지만 국힘과 정부가 동의하지 않은 게 진실이다. (부득이) 예산안을 찬성하지 않으면 5조2000억원 삭감안이 올라오게 돼 있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중간점검에서 사업성이 좋지 않게 나온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된 공방도 뜨겁게 펼쳐졌다. 윤소식 후보는 "교도소 이전은 국유재산 기금으로도 할 수 있었는데 8년 동안 못한 것은 무능하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였고 당시 시장과 국회의원, 구청장 모두 민주당인데 아무도 책임 안지고 변명으로 일관한다"고 공격했다. 이같은 공세에 조승래 후보는"예타결과 수익성이 없다는 KD 평가에 매우 유감이다. 교도소 문제만 놓고 보면 그렇다. 하지만 교도소 이전을 통해 남는 잔여부지와 도안3단계 종합개발을 묶어서 처리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격했다. 윤소식 후보는 "유성온천 관광지가 사라지고 유성호텔도 문을 닫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정부는 의회권력의 폭주에 발목을 잡혀 아무 일도 못하는데 무슨 심판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소비에서 생산도시로 변모하는 유성에서 강한 여당이 일할 수 있도록 뽑아달라"며 한 표를 당부했다. 조승래 후보는 "안녕하시냐는 인사를 건네기 어려울 정도로 물가가 치솟고 카이스트 학생은 미래와 꿈을 위협받고 있다고 대자보를 쓰고 있다. 집권 3년차에도 남탓만 하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어려울 때는 유능하고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 여당일 때도 야당일 때도 실력이 검증된 조승래가 3선의 이름값에 맞도록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방송된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03-31

11:35:40

대전

대전 동구 장철민·윤창현 '대전·금산 통합' 공방[4·10총선 D-10]

더불어민주당 장철민(40), 국민의힘 윤창현(63)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대전·금산 통합 이슈를 놓고 공방을 펼쳤다. 31일 오전 선관위 주관으로 열리고 대전MBC가 중계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양 시·군의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극명한 이견을 보였다. 장철민 후보가 "같은 당(국힘)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확실한 반대 의견이 있다. 정치적으로 의견이 모아져야 발전계획을 만들 수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이냐"며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윤 후보는 "김 지사의 발표는 기본적 내용으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국힘이 금산통합과 연결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제시했는데 장 후보가 이를 적극 지지해 반가웠다"며 장 후보가 자신과 국힘 공약에 공감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메가시티를 국힘이 제시한 것은 아니다. 충청메가시티는 많은 공감대가 있는 것이다. 금산통합이 우선도 아니고 단순한 행정통합 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받아쳤다. 윤 후보는 다시 "대전금산통합과 메가시티는 신경제 벨트로 ,동구의 지역내 총생산(GRDP)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식으로 야기기 하면 안된다"고 공격하자, 장 후보는 "대구달성이나 부산기장처럼 대전시 금산군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진짜 좋아지려면 국토개발의 순서와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재반박했다. 장 후보가 충청권 공동공약으로 추진하는 광역급행열차(CTX-a알파)에 대한 논박도 있었다. 윤 후보는 "지금도 BRT로 대전역에서 세종까지 30분이면 가는데 CTX-a로 10분 더 빨리가면 갑자기 동구 경제가 발전되느냐"고 공격하자 장 후보는 "대전역, 대덕연구단지, 세종, 공주, 옥천 등 거점 연결리 중요한 것이다. 그래야 서울 일극 중심의 국토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윤 후보는 경제 문제를 꼽으면서 일자리를 통한 부가가치를 늘릴 것을 강조했고, 장 후보는 고층아파트와 쪽방촌이 공존하는 주거격차 해소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윤창현 후보는 "경제 전문가 시각에서 보면 동구는 대전시 전체인구의 15%인데 소득비중은 8%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뭔가 새로운 변화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젠 새로운 인물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장우 시장, 박희조 구청장과 원팀으로 전략을 만들고 소통하며 민생과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 제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역세권개발, 도심융합특구 지정 대전의료원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하다"면서 "고금리·고물가로 IMF때보다 어려운 국민의 고통은 내버려두고 자신들을 위해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동구에 희망을 만들겠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한 표를 당부했다. 이날 방송된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03-31

05:00:00

대전

[4·10총선 D-10] 우세 지역구…여당 "85곳" vs 야당 "150곳"

4·10 총선을 열흘 남겨둔 3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5곳, 150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은 24곳을, 민주당은 85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및 시도당 자체 판세 분석(지난 29일 기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은 경합 우세와 우세 지역이 85곳이었고 민주당은 경합 우세와 우세가 150곳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세는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으로 구분했으며, 경합우세 이상인 경우에만 우세 지역구로 분류됐다. 국민의힘은 전체적인 열세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퇴와 야권 후보의 부동산 의혹, 막말 논란 등으로 민심이 바뀔 수 있다고 본 거다. 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이들을 직접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통령실을 향한 대중의 불만을 잠재우는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면서 국면 전환을 시도 중이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합이 열세로 바뀐 지역구도 있지만, 반대로 좋아진 지역구도 있다"며 "현재 여론조사가 기관별로 차이가 있고 하루하루 달라지기 때문에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경우 경합 중인 초접전 지역에서 의석을 추가 확보할 경우 지역구 의석으로만 과반 확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남은 선거기간 '언더독(약자)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표도 야권 과반의석 확보 전망을 두고 연일 '여권 음모론'이라며 총선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자칫 유권자들에게 오만하게 비쳐 '역풍'이 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전반적인 선거 흐름이 나쁘지 않고 갈수록 심판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일부 후보들에 관련된 부정적 보도가 우려되긴 하나 윤석열 정권 심판이란 큰 흐름 자체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서…여 "24곳 우세" vs 야 "85곳 우세"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서울 선거구 49개 가운데 15개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파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강남병(고동진), 송파을(배현진), 서초갑(조은희), 서초을(신동욱) 등 전통적인 강남권 '텃밭'은 안정권으로 봤다. 또한 송파갑(박정훈), 강동갑(전주혜), 양천갑(구자룡), 동작갑(장진영), 동작을(나경원), 용산(권영세), 중·성동갑(윤희숙), 중·성동을(이혜훈), 영등포을(박용찬) 등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민주당은 강서갑·을·병(강선우·진성준·한정애)과 강북갑·을(천준호·조수진) 등 최대 2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총선까지 지금 같은 추세를 몰고 가면 마포갑(이지은)과 서대문갑(김동아) 등 경합지 20여곳에서도 승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핵심 승부처로는 한강벨트의 중심이자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과 나경원 전 의원의 5선을 저지할 동작을이 꼽힌다. 이 대표는 "동작에서 이겨야 이번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이날까지 류삼영 동작을 후보 지원유세만 다섯 차례 나섰다. 60석이 걸린 경기의 경우 국민의힘은 7곳, 민주당은 51곳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여주·양평(김선교), 동두천·양주·연천을(김성원), 이천(송석준), 포천·가평(김용태), 분당갑(안철수), 분당을(김은혜) 의왕·과천(최기식) 등을 경합우세 이상으로 평가했다. 승부수를 띄웠던 수원·용인·오산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는 경합 또는 열세로 분류 중이다. 이외에 대부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앞서는 상황이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경합열세'로 분류됐던 선거구 일부가 '경합우세'로 전환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특히, 안철수 후보와 이광재 후보 간 '대선주자 매치'가 성사된 분당갑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14곳 중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판단했다. 국민의힘 지역구인 인천 동·미추홀(윤상현)과 중구·강화·옹진(배준영) 2곳만 '경합열세'로 보고 있고, 여당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낙동강벨트' 부산·울산·경남선 여 우세…야 '절반 의석' 목표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낙동강벨트'를 포함한 부산·울산·경남도 치열하다. 먼저 경남은 16곳 중 양산을(김태호), 창원·성산(강기윤), 창원·진해(이종욱) 등 3곳을 제외한 13곳에서 승산이 있다고 봤다. 부산의 경우 18곳 중 9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엔 해운대갑(주진우), 부산진을(이헌승), 사하을(조경태), 금정(백종헌), 서·동(곽규택), 강서(김도읍), 북을(박성훈), 사상(김대식), 수영(정연욱) 등이 포함된다. 울산은 6곳 중 4곳을 우세 지역구로 분류했다. 중구(박성민), 남을(김기현), 울주(서범수), 남갑(김상욱) 등이다. 민주당은 '낙동강벨트'의 의석 절반을 가져가는 게 목표다. 현재 경남시당은 김해갑(민홍철)·김해을(김정호)·양산갑(이재영) 등 3곳을 우세, 양산을(김두관) 등 1곳을 경합우세로 분류 중이다. 경합 지역구인 창원·성산(허성무), 창원·진해(황기철) 등을 포함해 최대 6석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에선 북갑(전재수)·사하갑(최인호)·연제(노정현·진보당) 3곳이 우세, 남구(박재호)·사상(배재정) 등 2곳이 경합우세로 분류돼 있다. 중·영도(박영미)·북을(정명희)·강서(변성완)·해운대갑(홍순헌)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캐스팅보트 '충청권' 혼전 양상…야당에 힘 실려 전국 선거판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은 이번에도 혼전세를 보이는 가운데 야당 쪽으로 미세하게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28개 대전·충청·세종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이 우세하다고 보는 곳은 5곳뿐이다.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박덕흠),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서산·태안(성일종) 등이다. 당 자체 분석에서 대전과 세종 선거구의 당선권에 들어간 후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들어 열세로 바뀐 지역구가 많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민주당은 충남 11곳 중 천안갑·을·병(문진석·이재관·이정문)과 아산갑·을(복기왕·강훈식), 당진(어기구)을 포함한 6개 선거구를 당선 안정권으로 판단했다. 충북은 8곳 중 5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류했다. 대전의 경우 선거구 7곳 중 5곳이 우세하고, 1곳은 경합우세로 봤다. 서갑·을(장종태·박범계)과 유성갑·을(조승래·황정아), 대덕(박정현)에선 정권심판론 흐름이 안정적으로 탔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이다. 동구(장철민)와 중구(박용갑)는 경합지로 보고 있다. ◆여, TK·강원서 30석 우세 예상…야, 호남·제주 31석 싹쓸이 전망 여야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와 강원에서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체 25개 TK 선거구에서 경북 경산(조지연)과 대구 중·남(김기웅) 등 2곳을 제외한 나머지 23개를 우세 지역구로 봤다. 해당 지역은 여권 인사인 최경환 후보와 도태우 후보가 각각 무소속으로 나서면서 경합 중이다. 강원의 경우 8개 선거구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김혜란)을 제외한 7곳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은 강원에서 최소 1석을 추가 확보하는 게 목표다. 전체 8개 선거구 중 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역 지역구 의원이 있는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을 포함해 원주갑(원창묵)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민주당 '텃밭'이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전북에서 민주당은 의석 전석 사수가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광주 8개, 전남 10개, 전북 10개 등 총 28개 의석을 가져올 것으로 의심치 않는 분위기다. 제주 3개 선거구 역시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03-30

15:02:28

대전

국힘 대전 후보들 "윤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대전 총선 후보들은 30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국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이날 오후 오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이상민(유성구을)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와 관계 있던 5인이 운명을 달리했고, 이재명 대표 본인도 희대의 횡령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다. 2번을 찍어 이재명과 민주당을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권(중구) 후보는 "2년전 간절한 마음으로 정권교체를 기도했는데, 2년이 흐른 지금 거대 야당은 윤 대통령이 일을 못하게 발을 꽁꽁 묶었다"면서 "그런 세력을 물리치고 윤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트램도 착공한다. 대전 발전을 이루려면 국힘 후보가 모두 당선돼 중앙에서 예산을 뒷받침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경호(대덕구) 후보는 "헌정질서가 다수당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죄도 없는 장관과 검사에게 무차별 탄핵안을 발의하는게 맞는 일이냐. 이건 입법독재"라며 "올해 최고의 사자성어는 '비명횡사' 다. 사당화와 공천학살 이제명은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조수연(서구갑) 후보는 "한동훈과 이재명 중에 자식이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고 물으면서 "이재명은 김정은에 쩔쩔매던 문재인 대통령의 DNA가 들어있다. 중국에는 '셰셰;만 한다. 중국이 속으로 비웃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양홍규(서구을) 후보도 "2022년에 충청대망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는데 다수당이 국정을 발목잡고 있어 변한게 없다"며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일할 기회를 줘야한다. 일도 못해봤는데 무슨 심판이냐"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보좌진 갑질과 막말, 정치자금 사적유용, 의원직을 이용한 돈벌이, 국회내 몸싸움, 호화 해외출장, 음주정치 등 7개 약속사항으로 구성된 '국회의원이 되면 이것만은 하지 않겠다'며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날 합동유세 현장엔 '당선후 국힘 입당' 방침을 밝힌 무소속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03-29

21:38:04

대전

대전 유성구을 TV토론회, R&D예산 삭감 책임 공방

황정아(47) 더불어민주당, 이상민(66) 국민의힘, 김찬훈(58) 새로운미래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책임소재를 놓고 설전을 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선관위 주관 대전KBS TV토론회에서 황정아 후보와 이상민 후보는 시종일관 치열한 R&D예산 삭감 공방을 벌였고, 김찬훈 후보는 특허 전문기업인을 내세우며 두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며 비교우위를 강조했다. 황정아 후보는 이상민 후보를 겨냥해 "지속적으로 R&D예산 삭감은 여야 공히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계신다. 남 탓을 하는 것이냐"며 "저는 삭감당시 현장에 있던 과학자다. 민주당은 복원을 추진했고, 윤대통령은 복원을 요구하는 카이스트 학생의 사지를 들어 쫒아냈다"고 지적했다. 김찬훈 후보도 "어떻게 유성을 지역구 의원이면서 어제도 오늘도 R&D예산 삭감이 여야합의라 문제가 없다는 그런말을 하느냐. 심하지 않느냐"고 협공했다. 이상민 후보는 이에 대해 "예산삭감을 막지 못한데 책임이 있다. 원칙적으로 전부 복원해야 한다. 하지만 협조·공조한 민주당의 책임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반박하며 "저도 당시 민주당 소속의 거대야당 의원이었다"고 했다. 황 후보가 다시 "민주당과 현장과학자가 제발 복원해달라고 할때 '카르텔' '입틀막' '나눠먹기식'이라고 막더니, 이제 (삭감한지) 4개월 됐는데, 갑자기 복원을 이야기하신다. 문제가 다 해결된거냐?"면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증액을 한다는데 얼마나 하는거냐"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대통령의 불법·카르텔은 지나친 표현이었다. 나중에 삭감 문제를 인식하고 당시 과기부 차관 3명 모두 책임을 물어 교체를 했다. 내년에 예산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반격에 나선 이 후보는 민주당 충청권 후보들이 공동공약한 '광역급행열차 CTX-알파'를 '졸속공약' 이라고 비판하면서 "도시철도2호선 트램 지선과 중복되지 않느냐. 재원이 얼마인지는 아느냐. 돈이 넘쳐나는 것이냐"고 따졌다. 황 후보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추경 논리를 편 것에 대해서도 예산심의절차 미숙한 정치초보라는 점을 에둘러 드러내며 "추경은 국가재난 등에 한정돼 있다. 담당공무원이 받아주면 징계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CTX-알파는 대전세종충청 균형발전을 위한 것. 이상민 의원 공약도 재원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있지 않느냐"고 반박하고, 이 의원이 시급한 R&D예산 1087억원을 우선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공약한 것도 되새기며 "예산심의 과정은 저보다 많이 알 것이다. 그런데 하반기에 추경은 가능한 것이냐"고 비꼬았다. 김 후보는 특허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두 분은 과학기술과 특허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 것이다. 우리나라 150대 기업의 무형자산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느냐"며 두 사람과의 차별을 강조하면서 "저는 유성과학특별자치시를 만들어 연구개발성과를 통한 경제적 기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과학기술 예산을 전체 국가예산 5%를 보장하는 국가예산제를 공약한 황 후보를 향해선 "5%의 근거를 알 수 없다. 국가예산 목표제와 법제화를 말했는데 입법프로세스는 아느냐"고도 했다. 황정아 후보는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분노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R&D예산을 4조원 깎고 연구원은 '카르텔'이라며 모욕했다"고 비난하면서 "과학기술 현장전문가로서 과학기술 과학수도 유성의 길을 열 수 있도록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민 후보는 "대덕연구단지 제2의 도약과 9개 산단 조속 추진, 과기인들의 자율성보장과 연금 및 정년확충을 위해 정부와 소통하고 예산을 끌어올 힘 있는 여당중진이 필요하다"면서 "6선 정치인이 되면 공약을 다 해결할 수 있으니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틈만 나면 싸우는 양당정치에 신물이 난다. 토니블레어가 제3의길로 영국을 만들었듯이 제3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기업인이자 국제정치 전문가로서 소신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제가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날 방송된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수 있다.

03-29

19:48:44

대전

대전 서구갑 후보 토론회, '정부심판·거대야당 심판' 신경전

장종태(71) 더불어민주당, 조수연(57)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안필용(51), 무소속 유지곤(43)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정권심판과 거대 야당심판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선관위 주관 TJB대전방송 TV토론회에서 민주당 장종태 후보는 "과일하나 사먹기 쉽지 않다.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를 걱정해야하는 나라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정부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한다"고 했다. 반면 국힘 조수연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국에 '셰셰'만 하는 사대주의와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나눠주는 악성 포퓰리즘을 펴고 있다. 서갑은 민주당(박병석)이 24년 당선됐지만 전형적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고 날을 세웠다. 경선에 배제돼 민주당을 탈당한 새미래 안필용 후보는 "민주당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준도 설명도 없이 기회를 빼앗겼다. 윤석열 정부 심판은 민주당 전유물이 아니다. 제가 윤석열정부를 심판하겠다"며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역시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민주당을 나온 무소속 유지곤 후보는 "당이 없기 때문에 오직 구민과 유권자 눈치만 보는 의원이 될 수 있다. 기성 정치인과 다른 저의 젊음과 비전으로 서구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기성정당과 정당 정치인을 에둘러 공격했다. 원도심 서구갑의 발전방안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대책, 도농 복합적 교통문제 해결방안 등 공통질문에 대해선 재선 구청장을 지낸 장 후보의 책임을 묻는 가운데 일부 색다른 진단과 대책도 나왔다.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안필용 후보는 "서갑은 박병석 전 의장이 24년 의원하는 동안 장종태 후보는 8년 구청장을 했다. 잘했다고 우길일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사람이 안바뀌니 이런질문이 나온다. 산단조성과 규제완화를 통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조수연 후보는 "변변한 행정기관이나 지하철이 없는 서갑은 둔산동의 베드타운에 불과하다. 새말지구에 디지털 첨단단지를 조성하고 흑석리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평촌산단에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했다. 노인복지 대책으로 유지곤 후보는 자신의 창업경험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경험 등을 내세우며 "글로벌 블루오션인 실버테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장종태 후보는 예산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순노무형과 사회서비스형 등 일자리 유형에 맞는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질적 교통체증과 원도심 교통불편 해소방안에 대해선 후보자 대부분 도시철도 트램건설과 지석확장,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 서대전IC 인근 정비 등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유지곤 후보는 최근 ETRI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면서 "AI마을버스 도입과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조수연 후보는 "근본적으로 둔산동에 일자리가 집중돼 있어 교통문제가 생긴다"며 자족·자생도시를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방송된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수 있다.

03-29

14:54:52

대전

김부겸 "한동훈, 상대편에 딱지 붙이는 구식정치 해선 안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최근 거친 언사를 쏟아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구식정치를 해선 안된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 대사동 금요 장터에서 박용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73년생 한동훈에 대한 기대가 있다. 그것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편에게 네이밍을 하고 딱지를 붙이고 하는 것은 옛날 구식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이 전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두사람이 판결 확정돼 감옥에 가기까지 3년이 너무 길다", "이조심판을 해야 한다"는 등의 과격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그는 "그런 정치는 그 양반한테 어울리지도 않고 우리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하고 "자기들 세대의 기준에 맞춰서 해야 한다. 점잖게 해야 한다. 왜 옛날에 딱지 붙이고 욕하는 정치를 답습하려느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구 지원유세를 마친 뒤 유성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조승래(유성갑) 의원 지지유세를 벌이고 황정아(유성을) 후보와 함께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정부 출연연 과학기술인연합회 총연합회와 R&D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과학계 표심에 호소한다. 이어 대덕구로 이동해 선비마을 3단지에서 박정현 후보지지 유세를 한 뒤 동구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철민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 도마동으로 이동해 장종태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03-28

18:57:43

대전

대전 찾은 조국 "R&D 예산 삭감해 뭐하려는지 궁금"(종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대전을 찾아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성토하고,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을 직격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 조국버스 발대식'에 참석해 "대전은 과학기술의 중심지다. 과학기술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대전 정서를 자극했다. 특히 "역대 정부에서 최초로 R&D 예산을 잘랐는데, 그 자른 걸 가지고 도대체 뭐하려는지를 모르겠다"며 "카이스트 졸업생이 그에 대해 항의를 했더니 입을 틀어막고 끌어냈다. 대전시민 여러분들이 투표를 통해 경고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전날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수도를, 행정수도를 옮기는 것에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그 경우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 뭐냐. 용산 대통령실이다. 용산 대통령실부터 옮겨라가 맞다"면서 "지역이 살아야 서울도 산다.지방분권, 지방균형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대로된 처방을 하려면 대통령실은 세종으로, 그 다음에 각 사법행정기관도 각 주요 지역으로 옮기면 그게 진짜 지방분권"이라고도 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서울 유세에서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사실상 자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난한데 대해선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강도높게 받아쳤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후보와 당원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에 퍼질 것이다. 내일부터 전국을 돌며 득표 활동을 한다"면서 "거리에서 보면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03-28

18:46:02

대전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전 여야 민생현장·출정식 통해 ‘한표’ 호소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대전지역 각 당과 후보들은 민생현장 방문과 대규모 출정식 등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힘 소속 대전지역 후보들은 이날 중앙당 방침에 따라 합동출정식을 여는 대신 일제히 새벽현장으로 달려가 시민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은권(중구) 후보는 한밭수영장에서 새벽인사를 했고, 이상민(유성을)후보와 윤소식(유성갑) 후보는 노은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새벽을 여는 중도매인과 상인 등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윤창현(동구) 후보는 대전역에서 대전발 첫 BRT 탑승 유권자와 근처 시장상인들에게 인사드렸고, 조수연(서구갑) 후보는 가수원 인력시장을 찾아 새벽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만나 한표를 당부했다. 국힘은 대전시민에게 호소문도 발표하고 "거대 야당의 의회독재를 막아달라"며 "방탄국회·입법독주를 막고 시장질서를 농단하는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양홍규(서구을) 후보는 새벽 0시부터 지역구 내 아파트를 돌며 경비원들의 애환을 듣고 시민의 안전한 귀가을 약속했고, 박경호(대덕구) 후보는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을 만나 국힘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일정을 시민들 속에서 시작하면서 오직 대한민국 동료시민 속에서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총선 7개 선거구 후보와 재보궐선거 후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었다. 박병석 선대위 상임고문은 연설에 나서 "민생도 경제도 언론의 자유도 민주주의의 발전과 국제관계, 남북관계도 모두 곤경에 처해있다"며 "사과 한 개 사먹기가 어려운 불편을 경험하고 있고, 대파 한단의 가격이 얼마인지를 가지고 전국이 관심과 논란을 빚고 있는 물가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허태정 전 시장은 "민주당이 '못살겠다 심판하자' 구호를 내걸었을 때 웬 자유당시절 구호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민들을 만나면 IMF와 팬데믹보다 훨씬 더 경제가 어려워 정말 못살겠다고 하신다"며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서민경제를 내팽개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미래 대전지역 후보들은 당 지도부와 함께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올리고, 중앙유세단과 함께 한민시장 등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현역(대덕구) 의원인 박영순 후보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거대 양당의 방탄정치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미래, 희망의 정치문화를 창출하겠다"며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안필용(서구갑)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은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 서구갑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한표를 당부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못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도 이날 오전 대전시청앞 강제징용노동자상에서 제22대 총선 출정식을 열고 정당지지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은 "정권심판을 방패로 삼아 위성정당에 몸을 실으며 진보정치의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녹색정의당은 가장 어려운 길이 옳은 길이라는 고 노회찬의원의 말처럼 위성정당 반칙연대를 거부하고 진보정치의 원칙을 꿋꿋이 지키겠다"고 했다.

03-28

17:10:08

대전

조국 "한동훈, 행정수도 이전 동의하는지 밝혀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행정수도를 옮기는 것에 동의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 조국버스 발대식'에 참석해 한 위원장이 전날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수도를, 행정수도를 옮기는 것에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 경우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 뭐냐. 용산 대통령실이다. 용산 대통령실부터 옮겨라가 맞다"고도 했다. 그는 "저는 대전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스스로를 지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역이 살아야 서울도 산다고 생각한다"며 "지방분권, 지방균형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개인적 소신을 전제로 "국회를 옮기는 것 말고,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옮기는 것 말고도 우리나라의 사법기관, 사정기관도 옮겨야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대법원이 광주에 가지 않을 이유가 없고, 헌법재판소가 전주게 가지 않을 이유가 없고, 대검찰청이 대구에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이란 식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는 국회이전은 무조건 찬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된 처방을 하려면 대통령실은 세종으로, 그 다음에 각 사법행정기관도 각 주요 지역으로 옮기면 그게 진짜 지방분권"이라고 강조했다.

03-28

13:31:10

대전

국힘 대전시당 선대위 "거대 야당 의회독재 막아달라"

국민의힘 대전시당선거대책위위원회는 28일 대시민 호소문을 내어 거대야당의 의회독재를 막아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국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를 통해 동료시민은 의회권력 독점과 방탄 국회로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내 삶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거대 야당은 민생을 외면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회를 우롱하였으며, 대전을 정체시켰다"고 주장하고 "국민과 경제를 무시한 입법독주행태로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켜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흔들었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시장경제 질서를 무너뜨렸으며, 국회를 범죄자 방탄을 위한 도피처로 전락시켰다"고 했다. 호소문에선 "국민의힘이 부족해 동료시민의 삶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집권여당으로서 대전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사과도 전했다. 이어 "4년간 민생과 시장질서를 농단한 '경제무능 야당’,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체계를 우롱한 ‘헌법농단 야당’, 중국에 사대하고 북한에 굴종하는 외교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안보불감 야당’, 모든 시민이 이룬 민주화가 자신만의 것처럼 행동하는 ‘운동권 독점 야당’에게 4년의 입법권력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격차를 해소하는 정치와 동료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 반칙과 특권이 아닌 원칙과 상식이 작동하는 정치, 민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이 함께 개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03-28

13:09:49

대전

민주당 대전시당 출정식 "경제·민생·민주주의·남북·국제관계 모두 곤경"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제22대 총선 7개 선거구 후보와 재보궐선거 후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압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박병석 선대위 상임고문은 연설에 나서 "민생도 경제도 언론의 자유도 민주주의의 발전과 국제관계, 남북관계도 모두 곤경에 처해있다"며 "독주를 멈춰세우지 않으면 우리의 삶과 미래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윤석열정권 심판을 주장했다. 특히 물가급등을 지적하면서 "사과 한 개 사먹기가 어려운 불편을 경험하고 있고, 대파 한단의 가격이 얼마인지를 가지고 전국이 관심과 논란을 빚고 있는 물가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허태정 전 시장은 "민주당이 '못살겠다 심판하자' 구호를 내걸었을 때 웬 자유당시절 구호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민들을 만나면 IMF와 팬데믹보다 훨씬 더 경제가 어려워 정말 못살겠다고 하신다"며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서민경제를 내팽개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범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4월10일은 심판의 날이다. 심판하지 않으면 계속 독주를 한다. 무능한 윤석열정부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생제일주의, 경제제일주의, 지역제일주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기조를 바꾸도록 심판의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전세사기피해 청년들을 우연히 만난 내용들을 소개하며 "매일매일 너무나 많은 고통들을 듣고 있다. 내일을 빼앗긴 어려움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전하고 "4월 10일 그 고통들을 희망으로 바꿔야한다. 이제 국민들을 어떻게 구할지, 미래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면서 후손들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03-28

09:44:43

대전

국힘 대전 총선 후보 7인 첫 행보는 "새벽 시민 삶 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대전지역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은 28일 일제히 새벽현장으로 달려가 시민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국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은권(중구)·이상민(유성구을)·윤창현(동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구갑)·박경호(대덕구) 후보는 대규모 출정식을 미루고 각자 이른 아침 새벽을 여는 시민들을 만나면서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은권 후보는 한밭수영장에서 시민께 새벽인사를 드리며 지지를 부탁드렸고, 이상민 후보와 윤소식 후보는 노은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새벽을 여는 중도매인과 상인 등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윤창현 후보는 대전역에서 대전발 첫 BRT 탑승 유권자와 근처 시장상인들에게 인사드렸고, 조수연 후보는 가수원 인력시장을 찾아 새벽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만나 한표를 당부했다. 양홍규 후보는 새벽 0시부터 지역구 내 아파트를 돌며 경비원들의 애환을 듣고 시민의 안전한 귀가을 약속했고, 박경호 후보는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을 만나 국힘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일정을 시민들 속에서 시작하면서 오직 대한민국 동료시민 속에서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언제나 시민의 생각이 옳다는 마음으로, 편파적 입장이 아닌 대한민국 동료시민과 대전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정치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했다.

03-28

09:22:02

대전

이상민 "당 메시지, 한동훈에 과부담…다른 후보들은 묻혀"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아무래도 지금 당의 메시지를 하는 게 한동훈 비대위원장만 나가고, 또 언론도 거기만 반영하고, 그러니까 다른 후보들이나 이런 건 묻히지 않나"라며 "그런 점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과부담 되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형편이 지금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야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 대해 "직접적인 보완 역할을 한다기보다 순기능적 역할은 하지 않겠나"라며 "국민의힘에는 큰 보탬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 충청 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인 이 의원은 전날 한 비대위원장이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에 대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그것 때문에 표가 왔다갔다 그렇게 크게 좌우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대전 유성을 후보인 그는 세종의사당 공약이 대전 표심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도 "그게 막 폭발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민주당이 왜 안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 부분의 정부 부처가 (세종에) 내려와 있고, 국회에 상임위가 몇 개 오느냐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여야를 향한 민심에 대해 "민주당이 돈봉투나 이재명 대표의 여러 수사 재판 이것만 떠올리면 만나는 분들 중에 굉장히 치를 떠는 분들이 많다"며 "국민의힘도 윤석열 정부의 한계도 있고 결함도 있다. 어느 당 할 것 없이 온전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입국한 이종섭 호주대사 문제에 대해서는 "빨리 적극적인 자세로 (수사에) 임함으로써 '도망간 것'이라는 오해를 불식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공수처도 빨리 수사 진행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