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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10

05:00:00

세종

“선택의 날 밝았다"… 대전·세종·충남 유권자 표심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총 20개 선거구 1198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지역별로 투표소는 대전 362곳, 세종 85곳, 충남 751곳이다. 제22대 총선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총 60명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는 지난 제21대 총선 출마자(82명)와 비교하면 22명이 줄었다. 지역별로 대전(7곳)은 동구 3명, 중구 2명, 서구갑 4명, 서구을 4명, 유성갑 3명, 유성을 3명, 대덕구 3명 총 22명이 나섰다. 세종(2곳)은 갑 2명, 을 5명으로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충남은 11개 선거구로 천안갑 3명, 천안을 3명, 천안병 4명, 공주부여청양 3명, 보령서천 4명, 아산갑 3명, 아산을 2명, 서산태안 2명, 논산계룡금산 3명, 당진 2명, 홍성예산 2명 등 총 31명이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인 수는 대전 123만 6801명으로 지난 21대 총선(123만 7183명) 때와 비교하면 382명 줄었다. 세종 선거 인수는 30만 1297명으로 4년 전 총선(26만 3388명) 때와 비교하면 3만 7909명이 늘었다. 충남은 182만 5472명으로 직전인 2020년 총선 때와 비교하면 4만 3516명 늘었다.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세종, 충남지역 총 선거인 수는 336만 3570명으로 제22대 총선에 비해 8만 1043명이 늘었다. 이는 전국 선거인 수(4428만 11명)의 7.59%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대전 37만 4206명(30.26%), 세종 11만888명(36.80%), 충남 55만 2098명(30.24%)이 투표에 참여했다. 아직 투표를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는 232만 6378명이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지난 21대 선거 당시 대전은 7석 전부를 민주당이 모두 가지고 갔다. 세종 갑·을 총 2석도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충남은 총 11석 가운데 민주당 6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5석을 양분했다. 민주당은 천안 갑·을·병 3석, 아산을, 당진, 논산계룡금산에서 각각 1석을 차지했다. 미래통합당은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아산갑, 서산태안, 홍성예산에서 각각 1석씩을 가지고 갔다. 당시 대전·세종·충남 선거구 총 20곳 가운데 민주당 15석, 미래통합당 5석으로 대부분 유권자는 민주당 손을 들어줬다. 한편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곳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i.nec.go.kr),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이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본인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유권자는 본인 실수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기표를 잘못한 경우,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만약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면 이는 무효 처리된다. 투표 시에는 비례대표와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해야 한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정당 사이의 여백이 적은데 정당란을 겹쳐서 기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04-09

15:09:57

세종

국힘 세종시당 "세종을 다르게 바꿔보고 싶다면 기회달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총선 하루를 남겨두고 "세종을 다르게 바꿔보고 싶으시다면, 국민의힘에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9일 세종시당은 논평을 통해 "류제화, 이준배 후보는 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 뵙기 위해 곳곳을 찾았지만 선거운동이 끝나가는 지금, 다 뵙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두 후보는 시민으로 살면서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의 삶의 터전이 될 세종 미래를 계획하며 공들여 공약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갑을 ‘3권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세권(행정수도 세종), 학세권(학군 좋은 세종), 금세권(돈이 도는 세종)’을 약속했다"며 "이준배 후보는 ‘남행북경’, 남쪽은 행정을, 북쪽은 경제도시로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경제중심도시’로 만들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직접 세종을 찾아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을 재확인했다"며 "그는 '완전 이전은 여의도 구태 정치를 해소하고, 세종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상징적 의미'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당은 "하지만 이제까지 세종시민은 선거 때마다 울리는 입에 발린 구호들로 더 이상 감동도 감흥도 느끼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행정중심도시를 위해 태동한 세종은 기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경제 활력이 사라지고 상가 공실이 늘어나며 정체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종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스런 도시이지 어느 특정 세력의 전리품이 아니다"라며 "세종이 한발 더 나가 대한민국의 중심, 정치 행정 수도로 재도약할 것인지, 경제활력이 떨어진 지금에 머물 것인지를 선택하는 순간이 왔다"고 했다. 그뿐 아니라 "지금까지 세종을 하나라도 다르게 바꿔보고 싶으시다면, 국민의힘에 기회를 달라"며 "국민의힘을 믿어주시고 이제까지와 다르게 세종을 아끼고 사랑하는 진심으로 실천해 내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대로 다시 허송세월을 보낼 수는 없으며 정부, 시정, 국회가 손을 맞잡고 세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며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거듭날 세종의 경제 활력 동맥을 살릴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일로 다가온 총선에서 세종을 바꾸는 선택. 기호2번 국민의힘에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정한 세종을 위한 일꾼인 류제화, 이준배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04-09

14:44:45

세종

민주 세종시당 "윤 정권 무책임·무능·무도함 심판해 달라"

제22대 총선을 하루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함과 무능·무도함을 심판해 달라"며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려 줄것을 호소했다. 세종시당은 9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민의 선택으로 새로운 희망의 세기를 열겠으며 선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총선은 세종시 정치 역사에 있어 어느 때보다 혼탁했다"고 평가했다. "먼 과거에나 볼 수 있었던 저급한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 비방, 상대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보여주기식 고소와 고발로 정치의 품격은 빛을 잃었다"며 "그러나 시민은 현명하고, 역사는 정의로울 것이며 세종시민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함, 무능함, 무도함을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설명했다. "노무현의 꿈으로 시작된 행정수도 세종의 정신을 이어갈 적통자가 누구인지, 처참하게 파괴된 민생의 회복을 위해 선두에 설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려 주실 것을 믿는다"며 "다가올 10일, 두 가지의 심판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 지난 2년간의 폭정과 민생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며 폭정을 끊어내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희망의 새날을 세종시민 손으로 여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폭정과 무능의 퇴행을 중단시키고 대한민국을 정상화 시켜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둘째로 "선거 과정에서 밝혀진 많은 위법 사안에 대한 진실의 책임을 묻는 것이며, 또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공격, 국민의힘 후보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항 등은 단순히 선거 결과로써 덮고 지나갈 문제가 아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사실을 낱낱이 밝히고 이에 따른 준엄한 책임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지난 2년의 암흑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세기를 시작할 때"라며 "민주당은 세종시민의 현명함과 역사의 정의로움을 믿으며 남은 하루 세종시민들께 최선을 다해서 한 표 더 한 표 절실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04-07

15:37:27

세종

충청권 찾은 한동훈, 정진석 지원 유세…"국회 이전, 중심 옮겨지는 것"

D-3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박빙 지역인 충남 공주 부여 청양 선거구에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진석 후보 지원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한 위원장 지원은 유세 명당자리로 유명한 공주대학교 후문 삼거리에서 열렸다. 오후 12시 15분께 유세차 뒤쪽에서 정 후보가 빨간색 정당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정 후보는 미리 와서 기다리는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 분위기는 축제와도 같았다. 어르신부터 부모 손을 잡고 따라온 유치원생까지 다양했다. 특히 유세장 주변, 할머니와 함께 온 유치원생은 자신 몸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고 ‘꽃 대신’ ‘제가 왔어요’라고 적힌 리본을 달고 등장,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 포즈를 부탁하자, 부끄러운 듯이 손가락 2개를 펼치며 귀여움을 연출했다. 오후 12시 50분께 정진석 후보와 배우자, 큰딸, 막내딸 등 가족이 유세차에 오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 각자 배우자, 큰딸, 막내딸이 적힌 흰색 점퍼를 입고 유세차에 올랐다. 이들은 정 후보 연설 중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과 눈인사를 하면서 아버지,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에서 내려서는 같이 사진을 찍자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후방 지원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휴일임에도 자신을 지지하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시민을 향해 ‘연설’하고 두딸과 함께 ‘노래’도 하며 화답했다. 연설을 마친 정 후보는 마이크를 잡고 “오래전 ‘명사 스페셜 노래 대결’에서 1등을 한 적 있는 노래를 불러보겠다”며 이승철의 ‘네버엔딩 스토리’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르며 유세장에 온 지지자들과 함께 열창, 숨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논산 박성규 후보 지원 유세를 끝내고 오후 1시 30분께 공주대학교 삼거리 유세장에 도착했다. 한 위원장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한동훈’과 ‘정진석’을 연호했다. 유세차에 오른 한 위원장은 정 후보 손을 잡아 번쩍 들어 올리며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 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위장은 유세차에서 정진석을 외쳐달라며 “(정치를 시작한 지)100일 밖에 안 돼, 거짓말하는 법을 못 배웠다”며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을 강조하며 “국회가 통째로 이전 되면 국회의원만 삽니까. 대한민국 중심이 옮겨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이 발전할 것이며 경제가 활성화돼 인구 유입 배후 지역인 이곳 공주·부여·청양이 중심이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 충청 시대를 약속한 사람은 있었지만 진짜 충청의 중심 시대를 실천한 사람은 우리가 처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04-06

19:41:20

세종

대전·세종·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 사전투표 '선택'

제22대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이 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사전투표를 마쳤다. 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틀 간에 실시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의 누적투표율은 각각 30.26%, 36.80%, 30.24%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4년 전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대전(26.93%), 세종(32.37%), 충남(25.31%)과 비교하면 각각 3.33%포인트(p), 4.43%p, 4.93%p 높았다. 8년 전인 제20대 총선 비교하면 차이는 약 2배 가량 벌어졌다. 당시 대전 12.94%, 세종 16.85%, 충남 12.13%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에는 못 비쳤다. 당시 대전 36.56%, 세종 44.11%, 충남 34.68%로 기록됐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 30.26%로 집계된 대전은 총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37만 4206명이 이틀동안 투표했다. 유성구 투표율이 32.20%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동구(30.17%), 중구(30.01%), 서구(29.61%), 대덕구(28.44%) 순으로 나왔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 1297명 가운데 11만 8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36.80%를 기록했다. 이는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41.2%), 전북(38.5%), 광주(38.0%)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이다. 30.24% 투표율이 나온 충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양군으로 40% 벽을 깬 41.37%로 최종 집계됐다. 이어 태안군(39.28%), 서천군(38.72%) 순으로 나왔다. 나머지 지역 투표율은 ▲천안시서북구 23.13% ▲천안시동남구 25.05% ▲공주시 37.04% ▲보령시 37.71% ▲아산시 25.88% ▲서산시 33.08% ▲금산군 32.67% ▲논산시 31.48% ▲계룡시 36.88% ▲당진시 31.18% ▲부여군 37.14% ▲홍성군 34.28% ▲예산군 34.18%로 집계됐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누적 사전투표율은 31.28%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4.59%포인트(p) 높다. 다만 2년 전 대선 투표율(36.93%)보다는 5.65%p 낮았다.

04-06

13:58:34

세종

사전투표 2일차 오후 1시, 대전·세종·충남 누적 20%↑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1시 기준 대전, 세종, 충남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전 7.68%, 세종 9.60%, 충남 7.5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높아졌다. 당시 대전 7.02%, 세종 8.59%, 충남 6.63%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 투표율은 대전 22.33%, 세종 26.59%, 충남 23.36%다. 이는 대전은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27만 6227명, 세종은 유권자 30만 1297명 가운데 8만 123명, 충남은 유권자 182만 5472명 가운데 42만 4669명이 투표를 마친 셈이다. 6일 1시 기준 대전 지역 가운데 유성구 투표율이 8.32%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 7.61%, 동구 7.60%, 대덕구 7.45%, 서구 7.33% 순이며 세종은 9.60%로 나왔다. 충남16곳 시군 가운데 6일 오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청양군 으로 10.07%를 기록했다. 이어 태안군 9.03%, 보령시 8.93% 순으로 나왔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시서북구 6.26% ▲천안시동남구 6.49% ▲공주시 8.89% ▲아산시 6.80% ▲서산시 8.12% ▲금산군 7.79% ▲논산시 7.68% ▲계룡시 8.89% ▲당진시 7.89% ▲부여군 8.86% ▲서천군 8.78% ▲홍성군 8.48% ▲예산군 8.36%로 순으로 나왔다.

04-05

19:52:06

세종

대전·세종·충남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4년보다 높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 14.66%, 세종 16.99%, 충남 15.70%로 잠정 집계됐다. 대전시 전체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18만 1300명, 세종은 30만 1297명 가운데 5만 1184명, 충남은 182만 5472명 가운데 28만 6637명이 첫날 투표를 마쳤다. 첫날 사전 투표율은 지난 4년 전인 21대 첫날 대비 높았다. 2020년 대전 12.11%, 세종13.88%, 충남 11.83%였다. 지역별로 대전은 ▲동구 15.14% ▲중구 14.90% ▲서구 14.41% ▲유성구 14.86% ▲대덕구 13.99%며 세종은 16.99%로 첫날 최종 마무리됐다. 4년 전 대전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자치구는 유성구로 12.77%를 기록했고, 동구 12.32%, 중구 12.12%, 서구 11.84%, 대덕구 11.27% 순이었다. 충남은 16곳 시군 가운데 청양군이 23.4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태안군 23.40%, 서천군 22.73%, 부여군 20.91% 순으로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시서북구 10.62% ▲천안시동남구 12.04% ▲공주시 20.12% ▲보령시 21.21% ▲아산시 12.37% ▲서산시 17.19% ▲금산군 18.26% ▲논산시 17.34% ▲계룡시 19.21% ▲당진시 15.93% ▲홍성군 18.47% ▲예산군 19.03%로 집계됐다. 4년 전 충남에선 청양군이 17.92%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서천군 17.90%, 계룡시 16.97%, 보령시 16.84%, 태안군 16.30% 순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12.14%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3.47%p 높은 수치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도 10.18%였다. 다만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7.57%)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3.67%(37만442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21.36%·32만4150명), 광주(19.96%·23만9483명)도 19%대를 넘겼다. 이어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경남(15.27%), 제주(15.10%),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 인천(14.50%), 경기(14.03%), 대구(12.26%) 등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04-05

19:03:02

세종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명 몰렸다…투표율 15.61%

4·10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691만510만명이 투표 행렬에 참여한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691만510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15.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이 12.14%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3.47%p 높은 수치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도 10.18%였다. 다만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7.57%)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3.67%(37만442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21.36%·32만4150명), 광주(19.96%·23만9483명)도 19%대를 넘겼다. 이어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경남(15.27%), 제주(15.10%),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 인천(14.50%), 경기(14.03%), 대구(12.26%) 등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사전투표는 오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04-05

16:32:34

세종

하룻밤 사이, 류제화·김종민 현수막 뒤바뀌어… 무슨 일?

제22대 총선을 5일 앞둔 상황에서 세종갑 선거구 후보 현수막이 임의 철거된 후 위치가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5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금남면 용포리 삼거리에 게시한 자신의 현수막 위치가 임의로 변경, 경찰에 신고했다. 김 후보는 지난 28일 자정,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게시했던 자신의 현수막이 하루 뒤인 29일 위치가 바꿨다. 기존 김 후보 현수막 자리에 있던 자리에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 후보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곧바로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내용을 전달하고 세종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이 같은 일어 벌어지자 세종시는 5일 설명 자료를 내고 해명했다. 시에 따르면 "금남면 옥외광고물 공무원이 지난 28일 오전 현수막 정비 중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정당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을 홍보하는 현수막으로 착오, 철거했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공무원에게 국민의힘 측이 선거 현수막을 철거했는지 문의해 왔고, 정당 정책 홍보 현수막으로 오인해 철거했고 답변했다"며 "28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현수막을 다시 설치했지만, 재설치 과정에서 당초 있었던 현수막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양 당 후보 선거 현수막 위치를 바꿔 설치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지난 3일, 세종남부경찰서에서 선거 현수막 훼손 건으로 조사받았다"며 "이번 사안은 담당자의 현수막 설치 장소 혼동 및 오인으로 발생한 사안으로 어떠한 정치적 목적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40조(벽보, 그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 제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이 법에 의한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04-05

10:02:39

세종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오전 9시 대전·세종·충남 2%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 투표가 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 투표율은 대전 2.05%, 세종 2.17%, 충남 2.3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1대 총선 첫날 같은 시간 평균 사전 투표율과 비교하면 모두 높았다. 4년전 첫날 사전 투표율은 대전 1.59%, 세종 1.73%, 충남 1.59%를 보였다. 지역별로 대전시의 경우 동구 2.26%, 중구 2.08%, 서구 1.99%, 유성구 1.97%, 대덕구 2.05%였다. 오전 9시 기준 대전 지역은 총 유권자 123만6801명 가운데 2만532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1297명 가운데 오전 9시까지 6525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충남 16곳 선거구는 총 유권자 182만5472명 가운데 4만2325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이외 지역은 ▲천안시서북구 1.44% ▲천안시동남구 1.77% ▲공주시 2.91% ▲보령시 3.17% ▲아산시 1.75% ▲서산시 2.42% ▲태안군 3.59% ▲금산군 2.77% ▲논산시 2.60% ▲계룡시2.74% ▲당진시 2.49% ▲부여군 3.25% ▲홍성군 2.74% ▲청양군 3.53% ▲예산군 3.00%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04-05

07:59:58

세종

"가족 협박 당해 힘들다"…이천수 울고, 어머니도 울었다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4일 현장 유세에서 "상대분들이 협박해서 저희 가족들이 힘들다"며 눈시물을 붉혔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천수씨의 어머니도 등장해 눈물을 흘리며 원희룡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계양구 작전서운 현대아파트 벚꽃축제장에서 현장 유세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네가 계양과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씀하신다"며 "그런데 지금 자리에 저희 엄마가 와 있다"라고 즉석에서 어머니를 소개했다. 이 씨의 어머니는 지인과 함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아들의 유세를 구경하고 있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천수 선수 엄마 울지마세요"라고 등을 토닥이며 위로하기도 했다. 이 씨는 "제가 마이크만 잡으면 상대분들이 협박을 해서 저희 가족들이 힘들다"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저는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이천수 화이팅', '기죽지 마라' 등의 외치며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 씨는 또 "이번 선거가 대통령 뽑는 선거냐"라면서 "이번은 계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낙후된 25년을 해결할 해결사 원희룡이고, 저쪽 후보도 여기 온지 2년이 됐다. 이건 국회의원 선거이지 대통령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양이 발전하려면 계양에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주셔야 계양이 발전한다"라며 "저한테 뭐라고 하고 저를 때려도 끝까지 이번에 원희룡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유세 차량에 오른 이씨 어머니도 마이크를 잡고 "저희 천수가 여기서 축구를 시작했고, 여기서 우리 아들이 성장해서 대한민국에서 열린 월드컵도 나갔다"며 "저는 계양을 잊을 수가 없고 고향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수가 정치를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원 후보님과 옛날부터 인연이 있었다"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원 후보님을 믿으셔야 한다. 25년동안 한번도 안 믿으셨던 것을 이번 한번만 꼭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04-05

00:02:23

세종

더딘 행정수도 완성, 강준현·이준배 '서로 탓…책임론 공방'

더딘 행정수도 완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가 서로를 탓하며 책임론 공방을 벌였다. 두 후보는 4일 TJB 대전방송이 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제21대 국회에서의 활동을 두고 서로 공방전을 벌였다. 먼저 이준배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시며 이것은 정치적인 발언이 아니라 법적인 발언이다"며 "그 길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003년부터 개헌을 한다고 약속해 왔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2020년, 민주당이 중앙·지방정부, 국회까지 모든 권력을 갖고 있을 때에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준배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기회를 달라. 국민의힘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완전 이전을 약속했다"며 "서울시장도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이제 걸림돌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오로지 국회만이 남아 있는 숙제며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로 행정의 비효율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완성 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과 이준배는 세종을 행정, 정치 경제의 수도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며 이것이 세종의 미래다"고 했다. 이에 강준현 후보는 "행정수도 건설은 순항 중이며 저는 21대에서 세종의사당법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심의에 통과시켰고 대통령 집무실법을 대표 발의해서 국회를 통과시켰다"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법도 대표 발의해서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 등의 긍정적 답변을 끌어냈다"며 성과를 밝혔다. "이처럼 국회와 대통령실, 지방법원까지 조성해 세종을 입법, 사법 행정을 두루 갖춘 명실상부 완전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며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필요성을 역설하며 "1987년 개헌 이후 37년 된 헌법에 대해서 헌법 전문 권력 구조, 지방분권 행정수도를 포함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정수도 개헌은 국회가 소재한 것을 수도로 본다는 관습과 헌법 판결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저는 21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오랫동안 토론하고 고민해 왔지만 답은 간단하다. 헌법에 '수도는 서울로 하고 행정수도를 포함한 기타의 특화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개헌을 못 했냐는 것은 저희 당이 만약 200석이 되면 가능하며, 그동안 반대했고 소극적이었던 것은 국민의힘이었다"고 강조했다. 답변 후 이 후보는 "행정수도를 지금까지 개헌이나 여러 가지 특별법을 만들어서 어찌어찌 해보겠다라는 말씀을 지난 20년 동안 줄기차게 민주당이 주장했다"며 "(과거)대통령부터 국회의원 세종지역 두 의석, 시장, 시의원까지 전체 일당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줬는데 여전히 개헌을 얘기하고 위헌을 말한다"고 말했다.

04-04

15:46:40

세종

민주 세종시의원 “국힘 정치공작 그림자 벗고 시민께 사죄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전원은 “국민의힘은 정치공작 그림자를 벗고 세종시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4일 민주당 세종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둔 지금, 국민의힘과 그 후보들은 세종시 정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욕을 새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대한 정권 심판 목소리가 커지자 이들은 판세를 뒤집기 위해 기획, 날조된 정치공작을 통해 세종시 민주주의의 역사를 더럽히고 있다”며 “과거 이선균이라는 배우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악질적이고 파렴치한 유튜브 세력과 손잡고 터무니없는 정치 공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상대 후보 낙선을 유도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다”며 “세종시민을 대표,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야 할 시의원들이 오히려 정치 공작에 가담, 특정 후보를 음해하고 허위 사실을 확대 재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단 사업과 관련된 측근 투기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위법 행위 등 비리성 의혹으로 둘러싸인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를 직격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저질 유튜브 등과 함께 벌이는 정치 공작으로 가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임을 다시 한번 알린다”며 “정치는 거짓과 조작의 도구가 아니며, 진실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고귀한 임무다”고 말했다. “권력 쟁탈만을 위한 나쁜 술수로 일관하는 국민의힘은 반드시 심판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조작 날조된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한 악의적 정치 공작에 맞서 공정한 정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상식 있는 시민과 손잡고 투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세종시민의 엄중한 심판 앞에서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며 “정치공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로 나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일동이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 보수 유튜버에 의해 폭로된 강준현 후보가 세종시의 한 불법 룸쌀롱에 갔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며 “강준현 후보와 민주당은 사실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앞서 2일, 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강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유포하고 비방하는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선거법 위반을 포함하여 민·형사상 처벌의 대상이 되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즉각적으로 선관위에 신고하고 수사 기관에 정식 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강준현 후보 관련 유튜브 방송인 A채널은 지난 1일 강준현 후보가 세종시에 있는 한 유흥업소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수위 높은 단어 등을 포함해 비난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04-04

14:33:55

세종

여 "수도권 26곳·충청권 13곳·부울경 13곳·강원 3곳서 3~4% 박빙"

국민의힘은 4일 수도권 26곳과 충청권 13곳, 부산·울산·경남 13곳, 강원 3곳 등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3~4% 이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총선 판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금 총선은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3~4%로 이기거나 진다"고 말했다. 전날 한 위원장이 유세 도중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보충 설명한 것이다. 정 부위원장은 "그중 서울이 15곳, 인천·경기가 11곳 등 수도권이 26곳"이라며 "충청권은 13곳, 부산·울산·경남은 13곳, 강원은 3곳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한다"며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정 부위원장은 "역대 선거를 보면 오만한 세력은 언제나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며 "민주당은 200석을 운운하면서 선거 승리 샴페인을 터트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지난 4년간 국회 권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밀어준 180석 거대 의석을 가지고 여당 발목을 잡고 거대 의석수 힘자랑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경제를 망치는 반기업·반시장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동안 국민의힘이 제대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민심에 좀 더 귀 기울였다면 이재명·조국과 같은 범죄자 연대가 설 곳이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변화하고 더 쇄신하겠다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대로 주저앉으면 3년간 식물정부가 된다. 그렇게 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04-03

17:21:59

세종

"한표라도" 세종갑 후보 나란히 입장문 내고 지지 호소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세종갑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중도층을 겨냥해 나란히 입장문을 내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제화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이 세종시를 바꿀 골든타임"이라며 "3년을 버릴 순 없지 않느냐. 2030년 완전한 행정수도, 더 나아가 잘사는 수도로 만들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짜 세종시민임을 강조하고 현 정권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류 후보는 “정부와 국민의힘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시민이 무서운 줄 아는 정치, 시민들의 욕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응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적대와 증오의 정치 대신 연대와 화합의 정치를 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세종시와 시민을 향한 제 마음은 진심이다”라고 호소했다. 류 후보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한분 한분과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면 부족함을 채워 세종시의 미래를 힘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종민 후보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 세종에 정권심판, 100만 세종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앞장서서 이 바람을 태풍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국내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한 뒤 “출범 2년도 안된 정권이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 정권을 ‘대놓고 가족 범죄를 비호하는 오만한 정권’, ‘야당 탄압만 몰두하는 무도한 정권’, ‘국민 안전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정권’, ‘민생경제를 파탄 내는 무능한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회 법사위원, 민주당 최고위원, 노무현 대통령 대변인으로 역할을 해 왔던 것을 거론하며 “세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후보는 “말이 아니라 행동, 약속이 아니라 실천하겠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04-03

15:17:51

세종

총선 D-7…'캐스팅보트' 쥔 충청권, 민주당 우세

유동층이 많아 전체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의 민심은 대체로 민주당이 우세하다. 충청권 28개 지역구 가운데 여론조사 18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2곳에 불과하며 경합 지역은 7곳이다. 3일 현재까지 발표된 충청권 지역구 28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 중 18개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지역구에선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반면 7개 지역구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고, 1개 지역구에선 새로운미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권은 중도층과 부동층이 많다는 점에서 총선의 바로미터이자 캐스팅보트로로 꼽히는 지역이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충청권 28개 의석 가운데 20개를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총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총선 당시 28개 선거구 중 11곳이 격차가 5%포인트(p) 이내였으며 6곳은 3%p이내로 초박빙이었다. 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이 나타났다. 경합을 보이고 있는 지역구는 충북 청주서원, 충북 충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보령사천, 충남 서산태안, 충남 홍성예산 등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청주 의뢰로 실시한 청주 서원구 여론조사(3월26~30일 청주 서원구 성인 500명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3.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를 보면 이광희 민주당 후보의 지지가 37%였고,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 지지는 33%였다. 한국리서치가 KBS청주 의뢰로 실시한 충주 여론조사(3월26~30일 충주 성인 502명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를 보면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39%, 김경욱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5%로 4%p 격차였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경우, 양당 후보자간의 지지율 격차가 1%p의 초접전이었다. 한국리서치가 KBS청주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3월26~30일 보은옥천영동괴산 성인 501명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8.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를 보면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가 41%, 이재한 민주당 후보가 40%를 각각 기록했다. 세 번째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4.9%p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3월31일 공주부여청양 성인 500명 대상으로 유·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2.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를 보면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44.9%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영선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세종갑에서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대전MBC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3월30일~4월1일 세종갑 성인 500명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20.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 따르면 김종민 후보 지지율은 46%, 류제화 후보 지지율은 30%로 16%p 격차를 보였다.

04-03

09:25:21

세종

세종갑 새미래 김종민, 국힘 류제화 오차 범위 밖 앞서

7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세종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월 30일부터 사흘간 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지지도)’ 등을 조사했다.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6%, 류 후보 30%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도 격차는 16%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와 류 후보 격차는 지지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벌어졌다. 김 후보 45%, 류 후보 27%로 응답했으며 둘의 차이는 18%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후보 관련 조사와 별개로 ‘국정 안정’과 ‘정권 견제’ 어느 쪽에 공감이 가냐는 질문에 정권 견제 63%, 국정 안정 32%로 야당의 주장을 더 옹호한 것으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부정 평가가 71%로, 이번 조사 대상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대전MBC는 전했다. 또 세종갑 선거구 비례대표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34%, 국민의미래 20%, 더불어민주연합 17%로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세종갑 선거구를 비롯, 대전 중구·대덕구, 충남 아산시갑, 홍성군·예산군 만 18살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휴대전화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