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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3-29

11:25:17

경남

국힘 양산을 김태호 "웅상 늘 그자리…바꿔야 달라진다"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웅상 4개 동 관련 맞춤형 공약을 담은 '신(新)웅상시대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사송 명품신도시 10대 공약', '동면·양주동 행복 12 플러스'에 이어 동별 맞춤형 공약으로는 세 번째다. 김태호 후보는 "민주당에 맡겼던 8년, 웅상 발전은 보이지 않았다. 서부양산에 KTX 물금역이 들어서고, 부산 지하철이 이어지고, 문화복지 인프라가 속속 들어설 때 웅상은 늘 그 자리였다"며 "이제 바꿔야 하고, 바꿔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웅상 10만 시민과 함께 웅상의 위상에 맞는 新웅상시대를 열겠다”며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12대 공약으로 '1028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천성산 터널 건설 및 웅상지역 밀양댐 물 공급',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조기 개통',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 '웅상 공공병원 설립 추진', '회야강 르네상스 조기 조성' 등 굵직굵직한 웅상지역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망라했다. 또 웅상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웅상센트럴파크, 어린이복합문화시설,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웅상경찰서, 노인종합복지관 설립 등 행정복지 인프라 업그레이드', '웅상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웅상 육아종합지원센터, 웅상 진료교육지원센터 건립과 영산대 글로벌 K-메르디앙 힐링센터' 설립 등도 발표했다. 그리고 '천성산 지뢰 제거 완료 및 200리 명품둘레길 완성, 대운산 국립수목원 지정 및 자연휴양림 정비', '웅상 도시활력 사업 추진 및 침수피해 방지 회야강 배수펌프 확충', '밤길 안전을 위한 가로등, 폐쇄회로(CC)TV 확충'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포함됐다. 김태호 후보는 "그동안 웅상은 숙제를 쌓아두기만 하고 하나도 제대로 풀지 못했는데 이제 숙제를 풀 시기다"며 "정부와 경남도, 양산시 그리고 양산갑·을 국회의원이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고 밝혔다.

03-29

09:34:46

경남

국힘 양산 윤영석·김태호 "8선의 힘 양산의 지도 바꿀 것"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된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윤영석·을 김태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8일 오후 이마트양산점 앞에서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합동 출정식을 했다. 양산갑 윤영석 후보는 양산을 김태호 후보와 함께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양주동 이마트 앞 젊음의 거리에서 지지자 3000여 명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석 후보는 합동 출정식에서 “단일 기초자치단체에서 집권 여당 8선의 힘은 상상도 못 했던 엄청난 발전을 이끌 것이다"며 "지금 양산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정치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부산대 부지 본격 개발을 위한 고밀도·복합개발을 위한 국토부의 협조,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중앙 각 부처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 처음 들어가면 1~2년은 인턴 기간으로 복잡한 국회 건물구조 알아가기도 쉽지 않다. 하물며 양산에 필요한 예산이 어느 중앙부처 소관인지, 양산에 필요한 법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어떻게 통과시킬지 파악하는 데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양산 발전의 골든 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토지 용도, 건폐율, 용적률 등에 특례를 통해 도시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공간구조혁신' 선도사업 절차가 시작될 예정으로 부산대 유휴부지 고밀도·복합개발에 절실한 사업이다"며 "또 바이오메디컬 연구거점 조성 사업’도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부처-경상남도 등의 중앙·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양산발전에 절실한 시점"이며 현재 유력 경쟁 후보의 선수를 모두 합해도 4선에 불과해 윤영석·김태호 후보 8선에는 턱없이 모자란다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석 후보는 "국가 경제정책과 국가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바이오·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관할하는 국회 첨단산업특위 위원장, 집권여당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정치력과 경륜은 모두 양산시민의 자산으로 양산 발전만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첨단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도시, IT-바이오테크가 집적된 비수도권 최대 콤팩트 시티 건설, 물금-원동관광특구건설, 전통시장·소상공인도 잘사는 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03-29

04:00:00

경남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열성적 행보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

거제시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는 28일 아침부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앞 장평동 오거리에서의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후보는 한화오션 서문과 한화오션 남문, 다시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쉴 틈 없는 출근 인사로 거리 선거전을 이어갔다. 서 후보는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노동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담아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조선산업 지원과 조선업 종사자와 관련, LNG선 화물창 등 핵심기술 국산화 기술 연구지원을 통한 해외 지급 특허료 절감으로 조선소 전체의 수익성을 개선해 노동자 임금 인상의 재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내국인 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고현종합시장을 찾은 서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소상인들에게 양대 조선소의 거제사랑 상품권 활용 유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 혜택 지원강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28일 오후 2시 고현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준비했던 서 후보는 폭우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로 29일 오후 2시 고현동 사거리로 출정식을 연기하기도 했다. 서 후보는 29일 새벽 역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거제면 거제 장날 순회 인사, 둔덕면·사등면 집중 유세 등을 이어가며 차분하지만 치열하게 선거운동에 임할 예정이다.

03-28

17:54:54

경남

국힘 경남선대위, 민주당 김해·양산 의원 '수은법 개정안 반대·기권' 비판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차주목 대변인은 28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통과된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두관(양산을) 의원이 반대,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기권한 사실을 두고 '반대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높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촉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증대, 해외투자에 대한 전략적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기관으로, 민간 금융기관 참여가 어려운 방산·원전과 같은 산업에서 적기에 충분한 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폴란드와 17조 원 규모의 방산 계약을 성사시킨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의 대표적 기업이다. 차 대변인은 "이번 수은법 개정으로 2차 30조 원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이라며 "법안 통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경남경제도 재도약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해는 중소기업이 96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소재산업 등 집적으로 전후방산업 연관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곳이고, 양산시도 9개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을 정도로 많은 중소기업이 있어, 수은법 개정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라며 "그러나 정작 김해와 양산의 국회의원인 민주당 민홍철 의원과 김두관 의원은 이 법안에 대해 반대했고, 김정호 의원은 기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태는) 지역경제를 내팽개친 것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될 지 난감하다"면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감 속에서 그나마 선전하는 경남의 주력산업 원전과 방위산업에 꼭 필요한 법안을 반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 "본인들의 지역구 경제에도 엄청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 명약관화한데도 반대표를 던진 것은 지역을 위해 일할 것이라는 믿음을 배신한 것"이라고 했다. 차주목 대변인은 "특히,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려놓고도 반대했다"면서 "어떻게 설명할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03-28

16:54:19

경남

공식선거운동 첫날…거제 변광용 후보, 큰 절로 지지 호소

거제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28일 아주동 한화오션 남문 출근길에서 간절함 담은 큰 절로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변광용 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거 운동 첫날의 유세를 큰 절로 시작한 것은 ‘민생 파탄, 경제 무능 윤석열 정권 2년 심판'을 통한 대한민국과 민생 경제 정상화, 거제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간곡하고도 진정성 있는 호소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유세에는 옥영문 전 의장, 백순환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송오성, 김성갑, 옥은숙 전 도의원, 권순옥 후원회장과 최양희, 이태열, 박명옥, 노재하, 이미숙, 안석봉, 한은진 시의원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함께해 힘을 실었다. 선대본은 기존에 해오던 율동 중심의 선거운동을 탈피해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LED 선거 유세차 대신에 저비용의 픽업트럭형 유세차를 이용해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시민, 유권자에게 정책과 진정성 있는 호소로 득표율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변 후보는 출근 인사 후 방송 전화 인터뷰에 이어 곧바로 고현동 일대의 상가와 아파트 단지 곳곳을 빈틈없이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변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국민 지갑은 얇아지고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업도 줄도산 위기다”면서 “국민을 지키지도, 힘과 희망이 되어주지도 못한 지난 2년의 윤석열 정권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선소는 외국 인력으로 채워지고, 인구는 지속 빠져나가면서 거리는 빈 점포와 불 꺼진 아파트가 넘치고 있다”면서 “임금은 체불되고 4대 보험은 체납되며, KTX와 신공항, 국가정원 등의 대형 사업의 지연, 축소 등 거제는 총체적 위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께서 이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윤석열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대한민국을 구하고, 거제를 되살리자. 말뿐인 민생,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진정성 있는 정치로 변광용이 힘과 희망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등 임금 단가와 실질 임금을 올리고, 내국인 채용을 확대하겠다. 거제 대형 국책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민생회복 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가계 부담 경감, 일자리 확대 등으로 거제 발전을 정상화하고, 민생 경제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광용 후보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현동 엠파크 앞에서 시민과 당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03-28

10:46:32

경남

'선거운동 첫날' 마산 후보들, 출정식 격돌…"심판!" 호소

4·10 총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경남 마산에서 여야 후보들의 출정식이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5시30분 마산수협공판장을 찾은 국민의힘 최형두(마산합포) 후보는 수협공판장에서 수산물 경매가 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경매 상인들과 조용히 악수를 나누었다. 최 후보는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렵죠. 고생많습니다"라며 상인들의 손을 잡아줬다. 최 후보는 이어 오전 7시30분 창원지검 마산지청 건너편에서 출정식을 열고 "합포 도약을 위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 남해안 관광산업의 관문 도시로 만들겠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경남 글로벌게임센터, 초대형 제조 AI(인공지능) 글로벌 센터 등으로 마산을 디지털혁신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당 윤한홍(마산회원) 후보는 오전 7시 마산역 앞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윤 후보는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이 넘어가지 않도록 마산회원구민 여러분들이 막아달라"며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이다. 범죄자들이 죄를 지어놓고 국회로 가서 특권을 누리면서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려한다. 우리 마산회원구민들은 용서할 수 없죠"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마산은 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단이 들어와서 대한민국 경제를 부흥시킨 1번지다. 또 민주주의 도시"라며 "대한민국을 망친 문재인 정권을 타도하는데 앞장섰던 마산회원구민 여러분 이번에 다시 한번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당을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옥선(마산합포) 후보는 오전 8시30분 마산 월영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새로운 정치, 도약하는 마산에 대한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지방비와 국비의 비율을 5대 5로 바꿔 지방재정을 늘리고 지역발전의 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나서겠다"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전세사기·보이스피싱·대출사기 등 가중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 마산해양신도시·마창대교·로봇랜드 등 지역현안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송순호(마산회원) 후보는 오후 5시 NC파크 마산야구장 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연다. 송 후보는 시의원 3선과 도의원 등 지역의원 '4선'의 경험을 내세워 오만과 중앙권력 눈치만 보는 3류 지역정치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평소 밝혔다. 송 후보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함과 동시에 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총선 전날인 4월9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다. 또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당에 소속된 지역구 후보자가 비례대표 정당과 그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비례정당 후보자가 지역구 정당이나 그 정당의 지역구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금지된다.

03-28

08:45:54

경남

경남 총선 후보 37명, 13일간 표심잡기 열전 시작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경남 16개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정당 및 무소속 후보 37명은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밀양시장 선거, 창원시 제15선거구·밀양시제2선거구 도의원선거, 김해시아선거구·밀양시마선거구 시의원 선거, 함안군다선거구 군의원 선거 등 도내 6개 재·보궐선거 후보자들도 일제히 득표 활동에 나섰다.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 16곳 중 창원시의창구 등 11곳은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의창구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종양 국민의힘 후보는 주요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지수 후보는 오후 6시 의창구청 사거리에서, 김종양 후보는 오후 5시 중동 장수촌돼지국방 옆 광장에서 각각 필승 각오를 다지는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KBS창원에서 경남 첫 생중계 TV토론 대결을 펼친다. 양산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의 전직 경남도지사 간 박빙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두관 후보는 오후 3시30분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같은 당 이재영 양산갑 후보와 합동출정식을, 오후 6시에는 덕계사거리 파리바게트 앞에서 단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호 후보는 오후 5시30분부터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다. 한편,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7

17:37:04

경남

여영국 "허성무 신뢰 못해"…창원성산 야권 단일화 위기(종합)

4·10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의 야권단일화 제안에 대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여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허성무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성산구 야권단일화를 위해 여영국-허성무 일대일 만남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명히 답변드린다. 허위사실 방송에 대한 공개사과를 하기 전에는 허 후보를 만날 일이 없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그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난 3일 유튜브 허성무TV 채널에 게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분 방송에서 '정의당이 양보한 적 없다'는 김어준씨의 말에 허 후보는 '네, 한 번도 없죠, 제가 두 번이나 양보했거든요'라고 답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관계를 명확히 말씀드리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노회찬-허성무 여론조사 단일화 결과를 확인하던 자리에서 허 후보는 예정에 없던 각서를 저 여영국에게 요구했다"며 "여영국은 다음 선거에서 허성무를 돕는다는 취지의 각서를 작성토록 했고, 2018년 정의당은 창원시장 후보를 불출마하며 허 후보의 창원시장 당선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2022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의당 대표로 있을 당시 허 시장의 측근인 김모씨로부터 만남을 원한다는 몇 차례 전화가 왔다"며 "2022년 5월11일 저녁 허 시장과 만남을 가졌으며 정의당에서 시장 후보를 불출마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노창섭 시의원이 시장 출마를 고민 중인 상황이었지만, 그 요청을 받아들여 정의당은 창원시장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았다"며 "이러한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는 허 후보를 신뢰할 수 있을 리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 후보는 "저희 측이 실무협상을 제안하며 허 후보 측에 제시한 최소한의 선결조건에 대해 허 후보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며 "분명하게 선결조건에 대한 답을 달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허 후보 측이 협상 논의를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허성무 후보 측은 "여 후보 측이 제기한 선결과제는 두 가지였다"며 "하나는 '다스뵈이다'에서 한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한 것, 다른 하나는 허 후보의 사법 리스크에 관한 소송기록 자료를 제공하면 검토해보고 단일화에 대한 판단을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 측은 "다스뵈이다 발언 부분은 후보자가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에 상호의견을 일치했고, 소송기록 자료 제공은 소송 자체를 당한 사실이 없어 제공해줄 수가 없다고 했다"며 "두 가지 선결조건에 대한 설명에 실무협상 대표들도 이해를 했고,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문제를 매듭지은 후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의했다"고 했다. 아울러 "마지막 순간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것"이라며 "창원시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 강기윤 심판을 이번 선거의 최대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그 점을 깊이 헤아려 대화에 응해주기를 간곡히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03-27

17:16:08

경남

여영국 "허성무 신뢰못해"…창원성산 야권단일화 위기

4·10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의 야권단일화 제안에 대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여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허성무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성산구 야권단일화를 위해 여영국-허성무 일대일 만남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명히 답변드린다. 허위사실 방송에 대한 공개사과를 하기 전에는 허 후보를 만날 일이 없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그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난 3일 유튜브 허성무TV 채널에 게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분 방송에서 '정의당이 양보한 적 없다'는 김어준씨의 말에 허 후보는 '네, 한 번도 없죠, 제가 두 번이나 양보했거든요'라고 답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관계를 명확히 말씀드리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노회찬-허성무 여론조사 단일화 결과를 확인하던 자리에서 허 후보는 예정에 없던 각서를 저 여영국에게 요구했다"며 "여영국은 다음 선거에서 허성무를 돕는다는 취지의 각서를 작성토록 했고, 2018년 정의당은 창원시장 후보를 불출마하며 허 후보의 창원시장 당선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2022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의당 대표로 있을 당시 허 시장의 측근인 김모씨로부터 만남을 원한다는 몇 차례 전화가 왔다"며 "2022년 5월11일 저녁 허 시장과 만남을 가졌으며 정의당에서 시장 후보를 불출마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노창섭 시의원이 시장 출마를 고민 중인 상황이었지만, 그 요청을 받아들여 정의당은 창원시장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았다"며 "이러한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는 허 후보를 신뢰할 수 있을 리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 후보는 "저희 측이 실무협상을 제안하며 허 후보 측에 제시한 최소한의 선결조건에 대해 허 후보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며 "분명하게 선결조건에 대한 답을 달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허 후보 측이 협상 논의를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03-27

13:55:43

경남

경남여심위, 선거여론조사 왜곡 공표한 지방의원 고발

경상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경남여심위)는 방송에 출연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및 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로 현직 지방의회의원을 지난 26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 제1항은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자는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제2항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제2항에서는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와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직 지방의회의원 A씨는 방송에서 실재 여부를 알 수 없는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공표하고,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가 정당으로부터 공천 받은 사실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경남여심위 관계자는 방송·신문·후보자, 일반인 등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때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아니한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인용하여 공표·보도하려는 때에는 선거여론조사기준(제18조제3항)이 정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조사방법 등 사항을 함께 공표 또는 보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3-27

11:11:59

경남

창원성산 허성무 "여영국 후보 일대일 단독협상 제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 창원시 성산구 후보가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에게 야권단일화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제 내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4월1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때문에 여영국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는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3월31일이 마지막 시한이 될 수 있다"며 "실무협상이 재개되고 의미 있는 결과에 이르려면 여영국-허성무 후보가 직접 만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여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청과 제안을 드린다"면서 "내일까지 단일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를 요청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두 사람이 직접 만나 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기를 희망하며 제안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겠다"며 "그러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가능하면 빠른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야권단일화 추진 상황에 관련해서는 "여 후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양 후보 선대위 실무책임자 만남을 제안했고, 우리 측은 환영성명을 내고 성실히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두 차례의 선대위 책임자급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만남을 요청했으나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민생 파탄 윤석열 정권 심판, 무능하고 무책임한 창원시정 심판, 창원시민과 성산구민을 부끄럽게 만든 강기윤 심판 등 3대 심판을 엄숙하게 이행하겠다"며 "어떤 경우라도 야권단일화 정신으로 승리할 것이며 여영국 후보도 유권자의 뜻을 받드는 결단으로 후보 간 단독 만남에 응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03-26

18:30:24

경남

한동훈, '텃밭' 영남서 보수 결집 호소…"전국이 격전지"(종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텃밭'으로 불리는 PK(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전국이 격전지"라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울산 신정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텃밭 유세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의에 "텃밭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고 전국이 격전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쟁점을 설명하고, 시민을 만날 필요성이 충분히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재검토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의사단체와 타협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의제를 제한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 해야 하기 때문에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82곳으로 집계됐다는 한 언론 보도에 관해선 "여러 전망이 있고 분석을 통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답했다.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되자 당내에서 '유승민 역할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10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비동의 간음죄에는 문제가 있다"며 "원래 입증 책임은 검사에게 있지 않나. 입증 책임이 혐의자에게 전환될 것이고, 그럴 경우 억울한 사람이 양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사실상 이 법이 통과된다"며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이 선택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이 대표가 검찰 때문에 재판에 나간다는 식으로 말했던데, 이 대표가 재판에 나가는 건 범죄 혐의 증거가 있어서 기소됐기 때문이다. 검찰 때문이 아니다"며 "늘 다른 곳을 지적해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것 같은데 너무 명확한 얘기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된다고 했는데, 이 대표가 늘상 얘기해온 포퓰리즘이나 재원을 고려하지 않는 혈세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혼란이 생겼던 나라의 예시가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울산 호계시장에서는 "아르헨티나는 안타깝게도 좌파 정권의 연속된 포퓰리즘 퍼주기 정책으로 9번의 디폴트 위기를 겪었던 나라의 예시"라며 "이 대표가 하고 있는 정책들, 그 결과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는 점을 상식적인 분들은 모두 이해하고 있다. 제발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울산 일정에 앞서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30여분간 머무르기도 했다. 그는 예방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들 여러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정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날을 잡아서 뵌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정시장에서 '박 전 대통령 예방으로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당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그때그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묻자 "계획은 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경남 양산 젊음의거리와 부산 신평역 등에서 거리인사를 이어갔다.

03-26

15:52:02

경남

국힘 양산을 김태호, 장애인 권리·경찰관 건강권 챙긴다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는 26일 양산시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10대 정책 공약 협약서를 체결했다. 간담회에는 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양산장애인인권센터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 실현, 평등한 교육 기회 마련, 장애인 차별이 없는 사회 조성, OECD 평균 수준으로 장애인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태호 후보는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장애인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양산경찰서 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 양산경찰서 직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했다. 양산경찰서 조기태 공직자 모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도시 조성에 따른 경찰서 인력 부족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양산 경찰관 1인이 담당하는 인구수 증가에 따른 경찰관 건강권 침해 및 안전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경찰관 인력 배치 및 증원을 건의했다. 양산 경찰관 1인 평균 담당 인구는 전국 평균보다 약 배 높은 766명이다. 도내 뿐 아니라 전국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호 후보는 "양산시민들의 실제 치안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인력 배치와 증원을 통해 우리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건강권과 안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3-26

15:32:49

경남

경남선관위, 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 CCTV영상 24시간 공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리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 방안으로 도선관위 청사 1층 로비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도내 22개 시·군·구선관위 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의 CCTV영상을 24시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편투표함(거소·선상투표함,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투표함, 관외사전투표함) 보관장소는 관할 선관위가 거소투표함 비치 전인 3월 29일(선거일전 12일)부터,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는 사전투표 마감 후 관할 선관위에 관내사전투표함이 인계되는 4월 5일(사전투표일 첫날)부터 선거일 개표소 이송까지 해당 CCTV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는 정규 근무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에 한해 중앙, 시·도,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하여 사전열람 신청서를 작성한 후 CCTV영상 열람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국선부터는 도선관위 청사 외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사전 신청없이 24시간 자유롭게 CCTV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매일의 관외사전투표지 회송용봉투 등이 다량으로 접수되는 경우 정확한 수량 계수와 접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일부 시·군·구위원회에서는 정규 근무시간 중이나 심야시간에도 여러 번 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출입하여 회송용 봉투를 투입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업무수행 과정이므로, 불필요한 의혹 제기 등 선거사무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균 경남선관위원장은 지난 25일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및 도선관위 1층 로비의 CCTV영상 공개용 대형 모니터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통제·방범시스템이 적용된 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를 24시간 촬영하여 보안통신망을 통해 CCTV영상을 외부에 공개하여 어떠한 조작이나 부정이 개입될 여지가 없음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절차를 정확하게, 모든 선거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03-26

12:05:41

경남

경남 총선·밀양시장 보선 후보자 방송토론회 일정 확정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창원시의창구 선거구(KBS창원)를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 중계방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에는 창원마산회원구, 창원마산합포구, 산청함양거창합천군, 김해시을 4개 선거구, 30일은 밀양시장 보궐선거, 4월 1일은 김해시갑, 진주시갑, 2일은 진주시을·거제시, 3일은 창원시진해구, 밀양의령함안창녕, 사천남해하동, 4일은 양산시갑, 창원시성산구, 양산시을 후보자 방송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토론회는 선거운동기간 중(3월 28일~4월 9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및 자치구·시·군의 장선거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 대상 후보자 선정은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대통령선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비례대표자치구·시·군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 지역구국회의원선거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여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2월27일~3월27일)까지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이며, 여론조사는 선거기간개시일 전일인 3월 27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유권자 질문 공모 및 사회 각계로부터 수집한 의제를 참고해 선정했다. 경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유권자가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토론회를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