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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17

14:12:59

제주

오영훈 지사 "행정체제 개편, 상반기 중 사무 배분 1차안 마련"

오영훈 제주지사는 17일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상반기 중 사무 배분과 관련한 1차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1차안 마련 후 의회 보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그 내용에 따라 재정 특례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이렇게 크게 3가지 분야가 정리된 다음에 주민투표를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에 나선 한동수 의원은 현재 제주도가 기초단체가 아닌 행정시 체계(행정체계의 특수성)로 재정, 행정, 조직에 대한 특례를 부여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초단체가 설립되면 특례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오 지사는 "이건 정부를 설득할 문제는 아니다. 이미 기초단체를 유지한 채 특별자치도 특례를 인정받고 있는 강원도와 전북도가 있다"며 "다만 3개의 기초단체를 만들면 기초단체의 특례를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의 문제가 남는데, 이것은 지방자치법 관련 조문 개정이 필요하고 법의 보안 조치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한 의원이 현재 위임 받은 사무가 개별 법률의 시행령 등으로 규정돼 있어 개별 법률마다 하나씩 개정이 다 필요하다고 질문한 것에 대해 오 지사는 "지방형 일괄법 제정 방식을 준용해서 처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04-12

11:10:02

제주

제주도청 찾은 당선인들, 도정 현안 지원·협력 다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당선된 제주지역 당선인들이 12일 제주도청을 찾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당면한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고 당선인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제주도는 이날 문대림(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이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맞이하며 환대했다. 도청 1층 현관 로비에서 오영훈 지사가 직접 맞이했고 2~3층 복도에서도 공무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당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당선인들을 일일이 축하했다. 위성곤 당선인에게는 “3선이라는 큰 성취를 거뒀다”, 김한규 당선인에게는 “(오 지사가 재선까지 했던) 제주시을 지역구에서의 재선을 했다”, 문대림 당선인에게는 “그토록 원하던 자리를 얻었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오 지사는 “제주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도록 제주도정도 노력하겠다”며 당면한 현안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에 따른 주민투표 ▲민간 우주산업·수소경제 전환·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등 제주 신산업 등을 거론했다. 오 지사는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오는 6월 결정되는데 다른 도시들과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행정체제 개편에 관해서는 “주민투표 실시 여부가 중요한 화두다. 행정안전부와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당선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민선 8기 들어서 민간 우주산업과 수소경제, UAM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데 관련 법이 제·개정 돼야 한다”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도 올해 상반기 윤곽을 보여 국회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뒷받침 없이 제주의 발전을 이끌기 어렵기 때문에 당선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당선인은 “제가 3선인데 이런 환호는 처음이다. 처음(초선)과 두 번째(재선) 때는 왜 안 했을까”라며 “민주당 도지사가 되니 국회의원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고 본다”고 이날 환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환대한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정 발전과 제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유치에 관해 “저희(당선인)에게 역할을 주시면 그 역할을 하겠다. 구체적인 기구와 역할을 주시면 받아서 국회에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오 지사가 언급한 신성장 산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하며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경제다.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확대 발행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적극 검토바란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도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을 많이 만나는데 ‘제주도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방교부금이 줄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어려울 것 같다. 이런 부분에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도청이 대부분 파악하고 있는데 이를 구현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저희가 힘을 합쳐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당선인은 “APEC 정상회의 유치, 행정체제 개편, 신산업 육성 등이 매우 중요한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똘똘 뭉쳐야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자신의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을 거론하며 “국회의원을 움직이는 것은 정보와 (지역의) 요구다. 도정이 대민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도정과 국회 간 협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04-11

16:14:48

제주

제주 3곳 민주당 싹쓸이, 국힘 "반성·쇄신 계기 삼을 것“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른 각 당의 제주도당이 입장을 내놨다. 도내 3개 선거구를 모두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의 뜻'을, 국민의힘은 '반성과 쇄신'을, 녹색정의당은 '더 치열한 도약'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한다"며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며 "선거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도민과 소통하고 힘 있는 자세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를 기울여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현안 및 정책들이 잘 녹아들도록 도당의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또 "젊은 층에 호소력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금처럼 세대별로 정치 성향 및 지지 정당이 극단적으로 다르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큰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어 40대 이하 세대의 고민과 현안에 더 귀 기울이는 정당이 되겠다"고 부연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만 후보를 냈지만 낙선한 녹색정의당은 "선거 결과에 담긴 유권자들의 마음을 깊이 받아들이겠다"며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에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선거는 끝났지만 녹색정의당이 던진 기후위기 문제,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남아 있고 정의로운 정권 심판도 남아 있다"며 "이를 위한 길에서 도민들과 함께, 도민들의 곁에서 다시 뛰겠다"고 역설했다.

04-11

01:19:49

제주

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경제 활성화 위해 더욱 노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당선인은 11일 "도민들의 바람대로 앞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당선인은 이날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했다"면서 "일자리 예산을 복원해 제주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활기찬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도민들이)김한규에게 다시 한 번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셨다"며 "경쟁했던 두 후보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의 좋은 공약은 제 의정활동에 잘 참고 하겠다"고 말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배경에 대해선 "제가 의정활동을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이번 총선은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이 평가했다고 본다"면서 "제주도민 역시 국정 운영 방식에 불만이 많아 표심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역구보다 여의도 정치에 몰두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실제로는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 다른 국회의원들보다 언론 활동을 많이 할 기회가 있어서 여의도 활동이 부각되지 않았나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임기 동안 도민 곁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김 후보는 2005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가 2018년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 강남병이라는 민주당 험지에서 첫 고배를 마신 그는 2022년 고향인 제주에서 재·보궐선거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 여의도에 입성했다.

04-11

01:01:23

제주

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제2공항 해결 위한 원탁회의 제안"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을 통해 서귀포시 국회의원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은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정신 차려야겠다' 이런 심판을, 메시지를 분명하게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본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위 당선인은 이번 총선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 제주도의회, 찬반 단체, 여·야가 함께하는 '원탁회의'를 통해서 어떻게 합리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건지 의논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위 당선인은 서귀포시의 시급한 현안으로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꼽았다. 그는 "서귀포 시민들은 아프면 서귀포가 아닌 제주시로, 또 다시 육지로 가는 불편을 이중으로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체계 혁신과 함께 필수 진료과를 확대하고, 도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당선인은 대표 공약으로 "서귀포 경제의 근간인 1차산업, 농·어업을 책임지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 보장제'를 도입하고, 농업 수입 보장 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100만원까지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위 당선인은 "시장을 내손으로 뽑는 시장 직선제 등 제주시 중심의 행정체계를 바로잡고, 서귀포 시민의 권리를 되찾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위 당선인은 서귀포 시민들에게 "정치를 처음 시작하던 그 날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소상공인 여러분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뿌리가 단단히 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4-11

00:38:52

제주

제주 3개 선거구, 민주당이 20년째 싹쓸이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제주도내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며 20년째 '민주당 아성'을 유지했다. 자정을 지나면서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고 제주시갑과 제주시을도 문대림·김한규 후보(이상 더불어민주당) 당선이 확실시 됐다. 도내 3개 선거구의 민주당 '싹쓸이‘는 지난 2004년 치러진 제17대 총선 때부터 시작됐다. 제주시갑의 경우 강창일 전 의원이 제17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내리 4선을 했고, 21대 총선에서는 송재호 의원이 당선됐다. 송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문대림 후보와 경선에서 져 물러났고, 문 후보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에게 승리하며 민주당 텃밭을 지켜냈다. 김한규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 제주시을 선거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20대와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곳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우남 전 의원이 제17대부터 19대까지 자리를 지켰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위성곤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면서 민주당 강세를 이었다. 위 후보 이전에는 고 김재윤 전 의원이 17대부터 19대까지 3선에 성공했고, 특히 19대 총선 당시에는 이번에 제주시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승리한 문 후보가 무소속으로 김 전 의원에 맞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제주지역 총선 투표율은 62.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고 제21대 때(62.9%)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04-10

23:21:24

제주

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당선 확실…'재선 성공'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정책과 이슈를 압도한 '정권심판론' 분위기 속에서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5분 기준(개표율 54.95%) 김 당선인은 60.92%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35.59%)를 25.33%포인트 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 당선인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김 후보는 2005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가 2018년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 강남병이라는 민주당 험지에서 첫 고배를 마신 그는 2022년 고향인 제주에서 재·보궐선거 제주시을 후보로 나와 여의도 입성했다. 국회로 간 그는 정무위와 운영위, 여성가족위, 예산결산특위, 인구위기특위 등에서 활동했고, 당에서도 원내 대변인 등으로 활약했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전액 삭감한 제주 해녀 등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련 예산을 전액 복원하는 데 힘써 지역주민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앞으로의 4년은 장기적 비전을 갖고 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 사회적경제 예산 복원, 제주 기술산업 지원,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안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04-10

23:05:55

제주

'4전5기' 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당선 확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기준 51.8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문대림 후보는 3만8718표(58.98%)를 얻어 2만6920표(41.01%)를 획득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 앞서 이날 투표 마감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에서 문 후보는 67.4%로 예측돼 고 후보(32.6%)보다 34.8%포인트 앞섰다.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문 후보는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8대 제주도의원과 9대 도의회 의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등을 지냈다. 문 후보는 도의원 시절 최연소 의장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19, 20대 총선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고 7, 8회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도전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앞선 2차례 총선에서 서귀포시에 출마했던 문 후보는 이번에 선거구를 제주시갑으로 옮겨 현역인 같은 당 송재호 의원을 경선에서 눌렀다. 문 후보는 상대 후보를 앞선 것으로 예측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을 향해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면서도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항상 소통하며 현장에 있겠다. 더 나아가 제주도민의 자존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04-10

17:16:52

제주

제주 투표율 오후 5시 59.7%…전국 최하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이 10일 오후 5시 현재 59.7%로 잠정 집계되면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 전체 유권자 56만6611명 중 33만79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59.9%)과 바교하면 0.2%포인트(p) 낮다. 2년 전 대선(69.5%)보다는 9.8%p 낮은 수치다. 오후 3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이 모두 반영된 수치다. 투표율은 1시간 단위로 집계된다. 이날 낮 12시까지는 사전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 64.1%와 비교해 3.4%p 낮았다. 전국 17대 광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 전체 유권자 41만290명 가운데 24만0388명(58.6%)이 투표했다. 서귀포시에선 15만6321명 중 9만7596명(62.4%)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 230곳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04-10

15:23:17

제주

총선 제주 투표율, 오후 3시 55.3%…전국 시도 중 최하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이 10일 오후 3시 현재 55.3%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 전체 유권자 56만6611명 중 31만326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54.6%)과 바교하면 0.7%포인트(p) 높다. 2년 전 대선(64.8%)보다는 9.5%p 낮은 수치다. 오후 3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이 모두 반영된 수치다. 투표율은 1시간 단위로 집계된다. 이날 낮 12시까지는 사전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 59.3%와 비교해 4.0%p 낮았다. 전국 17대 광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 전체 유권자 41만290명 가운데 22만1886명(54.1%)이 투표했다. 서귀포시에선 15만6321명 중 9만1375명(58.5%)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 230곳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04-10

13:19:55

제주

총선 제주도민 절반 투표, 오후 1시 투표율 5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산한 제주지역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50.0%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50.0%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전체 유권자 56만6611명 중 28만32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이 합산된 전체 투표율이다.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8.0%에 견줘 2.0%포인트 높고, 2년 전 대선(58.8%)보다는 8.8%포인트 낮은 수치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 53.1%와 비교해 3.1%포인트 낮았다. 전국 17대 광역 시·도 중에서 충남(47.5%), 대구(49.9%)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 전체 유권자 41만290명 가운데 19만9458명(48.6%)이 투표했고, 서귀포시에선 15만6321명 중 8만3794명(53.6%)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 230곳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04-10

12:28:52

제주

총선 제주 투표율 낮 12시 18.1%, 21대보다 1.5%p 낮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낮 12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18.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40만650명(전체 유권자 56만6611명) 중 10만26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6%에 견줘 1.5%포인트 낮다. 2년 전 대선(21.1%)보다는 3.0%포인트 밑돌았다. 이는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 18.5%와 비교해 0.4%포인트 낮았다. 전국 17대 광역 시·도 중에서 광주(15.7%), 전북(16.0%), 전남(16.0%), 세종(16.8%), 서울 (17.3%), 인천 (17.8%)에 이어 7번째로 낮았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29만5058명(전체 유권자 41만290명) 가운데 7만3229명(17.8%)이 투표했고, 서귀포시에선 선거인 10만5592명(전체 유권자 15만6321명) 중 2만9455명(18.8%)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 230곳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04-10

09:43:19

제주

"투표해야 나라 돌아간다" 제주 총선 유권자 발길 이어져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개시된 10일 제주도 내 초등학교와 주민센터 등 230곳 투표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5도 안팎의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본투표 개시 한 시간이 경과한 오전 7시무렵부터 60~70대의 고령층이 하나 둘씩 찾기 시작했다. 인적이 드문 터라 시민들은 기다림 없이 곧장 투표지를 받고 기표소로 향했다. 투표함에 넣는데까지 2~3분이 걸렸다. 대부분 등산복 또는 가벼운 점퍼를 입는 등 편한 차림으로 한 표를 행사한 시민들은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권리'라고 입을 모았다. 두 딸과 함께 제주시 이도2동 제10투표소(이도초등학교)를 찾은 어머니 A(50)씨는 "일어나자마자 자녀들과 투표를 하러 왔다. 투표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라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모두가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의 자녀 B씨는 "젊은 사람들의 투표율이 낮다는 말을 들어서 투표를 꼭 하려고 한다"며 "오후에 일정이 있어 못할 것 같아 미리 투표했다"고 전했다. 제주시 이도1동 제2투표소(광양초등학교)에서 만난 C(70대)씨는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러 가는 길에 투표소를 찾았다. 정치적인 색깔이나 의견을 떠나서 투표는 해야 나라가 돌아가지 않겠나"고 말했다. 출근길에 투표를 하러 왔다는 D(30대)씨는 "생각보다 사람이 없는 것 같다. 1~2분 밖에 안 걸리기도 해서 잠시 들렀다"며 "당과 후보자가 어떤 일을 잘할지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찍었다"고 했다. 제2투표소 한 선거사무원은 "오전 6시에는 투표를 하러 온 분들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찾았다"며 "사전 투표때에는 점심 시간대부터 투표소가 북적였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본다"며 "기표소가 4개 뿐이지만 특별히 기다리는 것 없이 2~3명이 꾸준히 오고 있다"고 말했다. 본투표는 제주도 내 230곳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일제히 진행된다. 이후 제주시와 서귀포시 개표소에서 수개표를 통해 당선자가 가려진다. 도내 선거인 수는 56만4524명이고,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6만1천493명(28.50%)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