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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봇대 359개 뽑는다…2026년까지 지중화 마무리

등록 2024.05.08 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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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초~덜위치칼리지까지 신반로19길 전선 매립

2026년까지 이면도로 9개소 등 18개소 사업 완료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8개 구간 359개의 전봇대를 뽑아 지중화 사업을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8개 구간 359개의 전봇대를 뽑아 지중화 사업을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8개 구간 359개의 전봇대를 뽑아 지중화 사업을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계성초~덜위치칼리지까지 신반포로19길 32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통신주 13본을 철거했다.
 
해당 구간은 계성초·신반포중·덜위치칼리지영국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다. 구는 이번 지중화 사업이 공중선을 깔끔히 정리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구간과 인접한 신반포로15길 신반포중학교 140m 구간의 지중화 사업도 올해 추진한다.
 
현재 서초구의 지중화율은 73.96%로 서울시 평균 수준인 56.9%를 크게 웃돈다. 구는 올해 신반포로19길을 시작으로 서초대로74길(청소년도서관), 서초중앙로(교대역), 서초중앙로(남부터미널역), 양재권역상권(말죽거리) 등 총 5개소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양재권역상권 말죽거리 지중화 사업은 총 연장 780m로 전주·통신주 47본을 철거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이면도로 9개소, 간선도로 4개소, '그린뉴딜(학교 통학로 인근 국시비 지원사업)' 5개소 등 18개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중화를 통해 시원하게 탁 트인 하늘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행 안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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