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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단에 美기업 미래차 R&D 센터 들어선다

등록 2024.05.09 11:00:00수정 2024.05.09 13: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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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 R&D 센터 준공식 참여

尹 방미 후 센터 건립 추진…620억 투자

[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사 쿤터랍(Guenther Raab) 부사장이 10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사 쿤터랍(Guenther Raab) 부사장이 10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2.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미국 보그워너 사가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62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전동화 구동시스템 기술개발(R&D) 센터'를 신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이 보그워너의 미래차 전동화 구동시스템 R&D 센터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R&D 센터가 완공되면서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의 연구·개발·검증·실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완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전문 기술인력 43명 신규고용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그워너는 지난 1928년 설립돼 약 100년 간 자동차 핵심부품 분야 혁신을 주도한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1988년 한국에 변속기 클러치 생산설비를 구축한 이래로 총 1억4000만 달러를 한국에 투자해 보그워너창녕, 보그워너충주 등 7개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총 고용 인원은 약 1400명이다.

보그워너는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한 것을 계기로 R&D 센터 설립을 위한 4360만 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R&D 센터 건립을 진행했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주요국 첨단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부도 보그워너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첨단산업 인센티브 강화, 규제 개혁 등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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