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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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수 사직 처리 없어 환자곁 지켜줄 것으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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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형식을 갖추고 제출된 의사들의 사직서는 소수이며 수리 예정인 것도 없다고 밝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40개 의대에 대학병원이 88개 정도 되는데 25일 기준으로 사직 처리가 되거나 한 부분은 없다. 전문의가 한 1만9000명 정도 의료기관에 있는데 사직서 제출한 게 퍼센티지로 따지면 한 자릿수 정도"라며 "구체적인 (사직서 제출) 숫자에 대해서는 해당 병원도 밝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는 하고 있지만 지금 말씀드리기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부분 의대 교수들은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고, 정부 정책에 반대하더라도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주신 분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이라며 "의대 교수들께서는 환자와 사회 각 계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전 실장은 현재 의료 체계에 큰 혼란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주요 5대 병원 입원환자나 중환자실 변화 추이, 수술 현황, 외래 현황을 봤을 때 기존과 별 차이가 없다"며 "또 실질적으로 이탈한 의사가 25일 기준으로 파악했을 때는 없었다"고 했다. 또 전 실장은 전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일부 의대 학생회에서 학업 복귀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알려지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임 당선인은 "정부가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실장은 "의사협회가 가해자인 의대생을 두둔하면서, 피해자인 의대생 고통은 외면하고 방치하겠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을 위반하고 다른 학생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를 받아야 할 피해 학생들을 오히려 불안하게 만들고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언행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과 별개로 5월부터 전공의 연속 근무 단축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실장은 "지금으로서는 시범사업에 신청하면 들어와서 할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한다"며 "전공의 배정이나 평가, 이런 부분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을 시범사업 방안에 넣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폰에서는 진료지연 등 피해사례에 대한맞춤형 지원 계획과 실적을 점검했다. 17개 시도에서는 이날부로 2명 이상 피해지원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현재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693건의 사례 중 81%인 560건이 조치 완료됐다. 나머지 133건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업해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전 실장은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국민적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정부는 의료개혁의 문제를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책임감있는 자세로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29일 오후 영수회담, 의제 제한 없이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영수회담이다. 두 사람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민생과 관련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
야, 2일 본회의 추진…여 "민주주의 폭거"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여야 합의 없는 의회 폭거라고 비판한 반면 야당은 합의 없어도 가능하다고 맞섰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자료를 내고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
'3개월 공석'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지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기 지휘부를 이끌 과업을 짊어지고 판사 출신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처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1기 지휘부와 같이 판사 출신이 '선장'이 되는 셈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검찰 출신 차장 임명설도 나온다. 26일 윤석열 대통령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국회 2차전 예고
서울특별시도 학생인권조례가 결국 폐지됐다. 과도한 학생인권의 강조가 교권침해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광역의회 주도권을 국민의힘이 가져가며 시간 문제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진보 성향 서울시교육청은 즉각 불복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우위인 22대 국회
블링컨, 시진핑 접견…방중 마무리 수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으로 2박3일에 걸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다. 미국 국무부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6일 오후 4시(한국 시각 오후 5시)부터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면담 중이다.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시 주
"뉴진스 홀대 안해"…하이브, 민희진 반박
자회사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와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하이브(HYBE)가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을 겨냥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이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민 대표가 하이브가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와 관련 홍보 등의
내일 아침 수도권 짙은 안개…낮기온 25도
토요일인 오는 27일에는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6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모레(28일)까지 전국
뉴시스Pic
윤 대통령, 9개국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시의회 통과… 조희연 "갈등 혼란 초래할 것"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2024 명동 페스티벌 함께해요
# 놀림 당한 한국축구
# 판다는 맹수다
# 어? 돈이다!
# 제 자리로
뉴시스 연재
핫스탁
북한은 지금
이런재판 저런판결
영상
올림픽 출전 날린 황선홍…A대표 감독 꿈도 날아가
"소중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청혼한 기장
최대 10m까지 활활…화염방사기 로봇개 판매 논란
뉴욕 난민들, 대낮 호텔 앞에서 집단 난투극
포토
사회 초여름 날씨
사회 학생인권조례 의견 충돌
정치 영수회담, 29일 오후2시 용산 개최
지방 윤건영 교육감 수업 참관
사회 한강 해치카 시범운영
경제 개막한 2024 명동 페스티벌
지방 부산 앞바다 질주하는 요트들
지방 공군사관학교 어버이날 행사
코스피 2650선 안착…외인·개인 동반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50선에 안착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8.62)보다 27.71포인트(1.05%) 상승한 2656.33에 장을 닫았다. 0.85%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2660선까지 올랐으나 2650선으로 되돌
올림픽 못 나가는 한국축구, 日·中도 놀랐다
한국 축구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6일 오전
찐윤 이철규 원내대표 등판설…경쟁자 고심
내달 3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다. 이 의원은 최근 자신이 영입했던 4·10 총선 인재들을 중심으로 조찬 회동을 하는 등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출마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 불리
검찰 "이화영 술자리 진술 또 번복…악의적"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음주 회유' 주장 일자가 또다시 번복됐다며 "지속적으로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 수원지검은 입장문을 내고 "이화영 피고인과 김광민 변호사는 음주 일자에 대해
"소중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청혼한 기장(영상)
비행 중 조종실에서 나온 기장. 객실과 소통하는 인터폰을 든 그는 예상치 못한 말을 꺼냈다. "오늘 이 비행기엔 매우 소중한 사람이 타고 있습니다“ "1년 반 전 난 이 직장에서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꾼 가장 멋진 사람을 만났습니다&quo
기아 영업이익만 3.4조원…"분기 사상최대"
기아가 올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보였고, 매출원가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기아는 향후 고수익 RV(Recreational Vehicle)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금리 동결에 엔저 지속…34년來 최저
일본은행은 26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계속될 방침을 밝혔다.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물가 상승률 전망에 따라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
'라임 이인광과 공모' 상장사 前대표 기소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몸통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해 주가조작에 가담하고 그의 국외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김남국, 불법 코인거래 손배소송 직접 변론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에 대한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재판에서 명예훼손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됐다. 김 의원 측은 김 의원이 자본시장의 건전한 근간을 흔드는 범죄자로 낙인 찍혔다
'사기 의혹' 작곡가 유재환 "고의 아냐…변제할 것"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논란 속 정신병원行
35년만 초등 1·2 '체육' 교과분리 두고 진통
장미란-이부진, 인천공항서 관광객 환영…핫플·맛집 정보 공유
손웅정 "자식 성공에 숟가락 얹으려 하면 문제 생겨"
20대까지 제치고…아르헨 미인대회 60대가 '왕관'
영화관 앞 좌석에 맨발 올린 민폐 남녀…유유상종
오늘의 코너
주목! 이 종목
'안세영 출격' 女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2연패 도전
북, 신형 240㎜ 방사포탄 시험사격…김정은 참관(종합)
일진다이아, '1기압 다이아 생산' 기대에 25%대 강세(종합)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전작 빌런 장점 흡수 새로운 것도 덧붙여
'범죄도시4' 김무열
기자수첩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 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백영미 기자
피플
가수 김윤아
"어른들의 사랑 얘기 '진짜 독주' 같은 앨범"
'신촌블루스' 엄인호
블루스 본질은 기교 아닌 태도
위클리뉴시스
그래픽뉴스
외환거래액 일평균 694억 달러…역대 최대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1.6%…시장 전망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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