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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귀가하던 20대女 차량 납치 성폭행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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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2-08-27 10:00:00  |  수정 2016-12-28 0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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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서부경찰서는 27일 심야시간 술에 취해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납치해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박모(33)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임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3시40분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김모(27·여)씨에게 접근해 주먹을 휘두르며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피해자 김씨의 애인 행세를 하며 여관에 함께 들어간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피해자 김씨는 박씨가 몸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모텔 업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씨가 도망가자 박씨는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 채 그대로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이 아니라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성폭행을 하는 동안 임씨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여관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놓고 대기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로 술에 만취한 20대 여성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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