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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英국왕, 3개월만 대외 업무 재개…6월 일왕 국빈 초청

등록 2024.04.27 03:58:34수정 2024.04.27 1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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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암센터 방문…향후 대외 공개 업무 예정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런던 인근에 위치한 윈저성 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왕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4.04.27.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런던 인근에 위치한 윈저성 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왕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4.04.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암 투병으로 3개월간 대외 활동을 중단했던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다음주 공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이날 찰스 3세가 오는 30일 암 치료 센터를 공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몇 주간 대외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오는 6월엔 일본 국왕 부부를 국빈 초청할 예정이다.

영국 왕실은 암 치료에 진전이 있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경과에 의료진은 매우 고무돼 있으며, 지속적인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 3세는 지난 2월5일 암 진단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대외 공개 업무는 중단했지만,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접견하거나 정부 문서를 검토하는 등 업무는 계속 수행했었다.

버킹엄궁은 성명에서 "대관식 1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1년간 기쁨과 어려움 속에서 전 세계로부터 받은 많은 친절과 좋은 소망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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