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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붉은악마 현수막 제소한 日축구협회, 이성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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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7-31 10:42:37  |  수정 2016-12-28 0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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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31일 한일전 축구경기 당시 붉은악마의 현수막 내용을 문제 삼고 있는 일본축구협회를 겨냥해 "이성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어쨌거나 대한민국 국민들이 볼 때는 잠실벌에서 욱일전범기가 휘날린 것은 우리나라 정서상 용납할 수가 없다"며 "그런데 일본축구협회가 사과는커녕 비교가 될 수 없는 현수막을 제소를 하겠다는 것은 이성을 잃은 과한 처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가령 나치 전범기가 유럽축구장에서 휘날렸다면 이것은 어마어마한 국가간의 분쟁거리가 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욱일승천기, 욱일전범기가 휘날리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데 양국 모두 합의를 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안 의원은 붉은악마의 현수막과 관련, "붉은악마의 그런 현수막이나 문구의 경우 우리도 자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할론을 제기했다. 그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이럴 때 역할을 하시고 양국간 오해를 풀도록 해야 한다. 직접 나서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한일 축구가 앞으로 서로 잘 지내자는 중재와 화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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