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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영선 징계안 제출…조명철 윤리위 제소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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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8-23 19:23:09  |  수정 2016-12-28 07:57:09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새누리당 의원 20명이 23일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박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과 국가기관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감정을 부추겨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모독했다"며 "국회의원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으므로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지난달 25일 박 의원이 경찰청 기관보고 중 김 의원을 겨냥, "야 너 인간이야? 인간? 난 사람으로 취급 안 해"라고 말하고,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게는 "양의 탈을 쓰고 나와 가지고 점잖은 척하고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 대목을 문제 삼았다.

 그는 또 "박 의원은 지난 5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에게 '저게 저게 국정원장이야'라고 말해 공식회의 석상에 출석한 70대 국가기관장에게 모욕적인 반말을 하고, 남 원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교활하다', '째려본다'고 규정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청문회에서 김용판 증인의 출신 지역과 학교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증인을 '진골 TK'로 지칭하고, 국정원 사건 경찰 수사라인 전체가 영남 출신인 관계로 경찰 수사 결과가 왜곡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에 대해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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