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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방·군대 개혁 테스크포스 수장 맡아… 軍 개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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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3-16 11:39:18  |  수정 2016-12-28 1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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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국가 안보, 개혁 심화 등 여러 권력기구를 장악함으로써 권력 집중을 이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방·군대개혁 심화를 위한 영도소조(지도급 간부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의 수장을 맡아 국방과 군 분야의 개혁을 직접 주도하기로 했다.

 중국군 통솔권자를 의미하는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맡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15일 오전 이 영도소조의 조장으로서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영도소조의 관할기관, 구성인원 등이 공개됐고, 소조 운영규정과 개혁 방안 및 초기 과업 등이 심의 및 통과됐다. 

 영도소조는 중앙군사위 산하에 설치됐고, 판창룽(范長龍), 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이 영도소조의 부조장을 맡게 됐으며, 고위 군 관계자들이 이 소조에 포함됐다. 

 시 주석은 "국방·군대개혁을 심화시키는 것은 사상과 행동에서 당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정책에 맞춰 강군이란 목표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며 "개혁의 목표점이 '강한 군대' 건설에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군 개혁소조의 수장을 직접 맡은 것은 군의 구조적 모순과 부정·부패를 척결함으로써 강군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시 주석은 '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와 '국가안전위원회', '인터넷영도소조 '조장에 이어 '군 개혁 소조'의 조장까지 맡게 돼 '1인 권력체제'를 더욱 굳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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