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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족 "수색 인력 감축방안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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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6-29 17:10:14  |  수정 2016-12-28 12:58:56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이 장기화 되면서 '수색 인력 감축 운영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29일 "11명의 실종자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실종자 수가 줄었다고 수색구역이 적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정밀수색을 할 수 있도록 잠수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잠수인력 역시 충분하게 충원돼 잠수사들이 교대로 휴식을 취하면서 남은 실종자 11명에 대한 수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7일 정홍원 총리도 실종자 가족을 방문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며 "잠수사들을 철수시킨다는 방안은 11명의 실종자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11명이 남았다고 해서 수색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당초 해군측에서 축소 운영 방안을 제시했지만 불가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해군의 해상경계태세 유지 및 특수대원의 피로누적 등을 고려해 현장에서 인력 및 장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는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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