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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충북 지원할 것…제2경부 오송 경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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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7-07 11:06:51  |  수정 2016-12-28 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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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인제 의원은 7일 "충북은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이며 그 중심에 설 수 있게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과 경제 중심이 세종시와 충청권으로,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건설되면서 충북이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충북이 명실상부한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게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등을 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당 대표가 돼 개혁된 정당을 바탕으로 국가사업이자 충북을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이끌 각종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충북도가 반대하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관련해선 찬성은 하되 노선은 충북을 경유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세종과 오송은 가까운 거리다. 제1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간에 건설되는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의 1차 시안은 모르지만 반드시 충북 오송은 제2경부고속도로에 포함돼야 한다"며 "오송이 바이오밸리 핵심기지이고 청주공항부터 대덕연구특구를 연결하는 국제과학벨트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을 세대와 직능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유롭게 주인으로 참여하는 스마트한 정당으로 꼭 만들겠다"며 "당원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당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으로 확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선거 때마다 공천권을 둘러싸고 온갖 비리와 파행이 계속돼 정치 불신이 가속되고 있다"며 "공천권이라는 말 자체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합동연설회 때부터 이어온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에도 집중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의 최고 지도자는 대통령"이라면서 "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 함께 책임지고 정치적인 문제를 역동적으로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갈 역량을 대대적으로 구축해 당이 대통령을 모시고 정치 문제 등을 해결해야 당·청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며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달리 정당정치와 의회정치를 통해 최초의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게 해야 한다. 내가 대표가 되면 당 혁신의 불씨가 돼 반드시 이런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6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9일 영남권(경북 경산)과 11일 수도권·강원권(경기 성남)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TV토론회도 두 차례(8·10일) 연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뽑는 7·14 전당대회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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