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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민족공동선언 발표 15돌 행사 준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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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4-01 16:05:41  |  수정 2016-12-28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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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종교계와 노동계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모여 '광복 70돌, 6·15민족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광복70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인 오는 6월15일, 그간 중단됐던 민족공동행사들을 다시 추진하고자 광복70돌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천주교 주교회의장 김희중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서울대학교 백낙청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과 천도교 박남수 교령,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전 민주평통 김상근 수석부의장, 전 광복회 김우전 회장,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 등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외 192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를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전환의 역사적 전기로 만들자는 요청과 기대가 각계에서 메아리치고 있다"며 "그럼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그치지 않고 남과 북은 지속적인 대화는 물론, 왕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역사적 계기를 놓친다면 한반도의 대결과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이고 한반도 분단을 전제로 한 동아시아 질서는 점점 고착될 것"이라며 "이제 '민(民)'이 나서서 먼저 만남의 가교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북측과 해외측도 6·15공동선언 15주년 공동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이미 원칙적으로 동의를 표시했다"며 "참가 규모와 세부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내용은 4월 말 남북해외의 대표들이 만나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남과 북 당국의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민족공동행사가 성사된다면 7년 만에 남북이 함께 모이는 것이고 서울에는 무려 10년 만에 북녘 민간 대표단이 찾아오는 것"이라며 "남과 북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의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6·15 민족공동행사는 오는 6월14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은 국민참여 방식으로 이산가족과 대일 과거사 피해자 등을 포함해 구성하고 북측과 해외에도 대표단 구성을 요청할 계획이다.

 yej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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