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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학교 테러범 중 1명은 정부 관료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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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4-05 20:13:16  |  수정 2016-12-28 14:48:57
【가리사(케냐)=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케냐의 북동부 가리사 대학교에서 기독교 학생 등 148명을 살해한 극단 이슬람주의 공격자 중 한 명이 정부 관리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케냐 당국이 밝혔다.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신원이 파악된 테러범은 만데라 카운티 책임자의 아들이다. 이 관료는 지난해 아들의 실종을 신고했으며 소말리아 행을 우려했었다고 말했다.

 소말리아의 알 샤바브 이슬람주의 무장 조직은 지난 2일 가리사 대학 공격을 배후에서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케냐 정부가 자신들의 조직을 패퇴시키기 위해 소말리아에 군을 파견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강조했다.

 케냐는 소말리아 바로 아래 위치한다. 소말리아의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고 무장 조직들의 케냐 해외 관광객 납치가 잇따르자 케냐는 아프리카 연합군을 주도적으로 구성해 소말리아에 진군했었다.

 당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고 있던 알 샤바브는 케냐 군의 공격에 농촌으로 쫓겨났으며 소말리아는 20 년 만에 중앙 정부가 세워졌다.

 알 샤바브는 2년 전에도 케냐 수도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로 60여 명을 살해했었다.

 이번 가리사 대학 테러는 4명의 괴한들이 자행했다. 13시간 동안 기숙사 학생들을 인질로 잡았던 이들은 모두 사살됐다.

 알 샤바브 조직은 기독교뿐 아니라 무슬림에 대한 테러도 벌여왔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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