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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피앤이솔루션, 각자대표 체제 출범…韓·中 두마리 토끼 잡는다

한상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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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31 15:38:21  |  수정 2016-12-28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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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피앤이솔루션 회사 홈페이지 모습.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2차 전지 후공정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새 체제를 출범시켰다. 기존 정대택 단독대표 체제에서 김용을 상무이사를 대표로 추가 선임해 각자대표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공동대표는 두 명의 대표이사가 모두 합의를 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체계이고, 각자대표는 복수의 대표이사가 권한을 독립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말한다.

피앤이솔루션은 각자대표 체제를 기반으로 앞으로 정 대표는 해외사업을, 김 신임 대표는 국내를 총괄해 양 시장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전지 수요가 많은 중국 시장에 우선 집중해 해외시장 규모를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이하 피앤이솔루션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공동대표가 아닌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이유는 무엇인가?

A. 국내 경영은 신임 김을용 대표가, 해외 경영은 현 정대택 대표가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처럼 업무에 관해서 역할 분담을 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공동대표는 두 사람이 모두 결정하지 않으면 실행하기 힘든 데다 각자대표 체제가 회사 성장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

Q. 현재 내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상황이다. 신임 대표에게 국내 경영을 일임할 경우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A. 우리 회사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고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또 시장 점유율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 데다 그간 보여준 능력을 토대로 김 신임대표를 선임한 것이기에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각자대표 출범 후 정 대표가 해외 시장을 전담하게 되는데 해외시장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는가?

A.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해외 쪽으로도 눈길을 돌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시장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략적인 추세나 시장수요만으로는 어떤 것도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Q. 해외 중 중국 시장만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진출한 곳이나 향후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해외 시장이 있는가?

A. 중국은 2차 전지 수요가 많기에 중국 시장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 중국 로컬 업체에 수주를 받은 바 있고 지속적으로 영업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재는 중국 외에 다른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Q. 올 3분기까지 영업흑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년간 지속됐던 적자를 만회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A.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이 주효했다. 아울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이른바 선별적인 수주를 해 왔던 점도 흑자전환을 할 수 있게 한 요인이다. 2013년과 지난해에도 선별적인 수주를 해왔지만 업황이 안 좋았던 데다 원가 절감의 시도가 진행 단계였다 보니 적자를 낸 것이다.

Q.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A. 7월 초를 기준으로 하면 주가가 4배 정도 상승한 상태다. 2차 전지 산업 자체가 성장세가 빠르기도 하고, 폭스바겐 사태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차 전지 산업의 성장과 함께 2차 전지 장비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hch11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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