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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군 견제 위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새 항공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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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1-26 18:48:04  |  수정 2016-12-28 1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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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이 26일 내각회의를 통해 강화되는 중국군의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 기지에 2개 비행대(隊)로 구성되는 '제9항공단'을 새롭게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지지통신 등은 26일 행정명령이 내각회의를 통과해 오는 31일부터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이 새로운 항공단을 편성하기는 지난 1964년 제8항공단을 설립한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이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중국군의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주변 영해 침범 행보가 늘어나는 가운데 자국 제도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자위대의 전투기가 최근 중국 항공기를 견제하기 위해 긴급 발진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가운데 이런 조치는 양국 간의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한층 높이게 된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오는 3월28일 센카쿠와 같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낙도 방위를 위해 요나구니(與那國)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신설하고, 수륙기동단을 새로 편성한다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 부대에 150명 이상의 부대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2016년도 방위예산을 5조541억엔(약 53조4333억원)으로 편성했다. 방위 예산이 5조엔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알려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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