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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사령관 “남중국해 상공 항공순찰 매일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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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3-08 22:42:46  |  수정 2016-12-28 1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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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 로리 로빈슨 대장은 8일 중국군이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에 지대공 미사일과 전투기를 배치하는 등 군사력을 증강해도 미군의 남중국해 상공 항공순찰 임무를 매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슨 사령관은 내주 호주 캔버라에서 격년마다 열리는 호주 공군 주최의 공군력에 관한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언명했다.

 또한 로빈슨 사령관은 중국이 자국 주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국제 공역과 해역에서 다른 나라들도 '항행의 자유' 작전을 감행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중국해 전역에서 항행의 자유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로빈슨 사령관은 미국이 그간 "남중국해 섬과 암초에서 전투기든, 미사일이든, 아니면 3000m급 활주로 등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주시해왔다"며 "항상 해왔듯이 국제법과 규칙에 따라 국제 공역에서 비행과 항해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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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로빈슨 사령관은 중국군이 미국 항공기를 격추할 때는 어떻게 보복에 나설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로빈슨 사령관은 미국과 중국 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어떤 '판단 착오'로 인한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회대표(전인대) 개막 기간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남중국해에서 다른 나라들의 중국의 주권을 침해를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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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 부장은 항행의 자유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주장이 남중국해에서 어떤 행동을 해도 상관없다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결코 남중국해의 인공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고 있지 않다며 중국의 인공섬 개발은 방어 목적이며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라고 반박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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