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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MSI 유망주]한세실업, "30년간 꾸준히 성장"…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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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4-08 15:00:43  |  수정 2016-12-28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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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예린 기자 = 8일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한 뉴스와 포털, 블로그, 카페 등 소셜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한세실업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 7단계 '매우 좋음'으로 조사됐다.  yerin_cho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아 기자 = 글로벌 의류업체 한세실업(105630)이 8일 빅데이터로 선별한 시장심리지수(MSI·Market Sentiment Index) 유망주로 나타났다.

 8일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으로 분석해 뽑아낸 빅데이터 MSI(Market Sentiment Index·시장심리지수)에 따르면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한세실업이 가장 높은 7단계(매우 좋음)로 조사됐다.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다음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지수를 실시간 산출한다.

 한세실업 빅데이터 MSI 레벨은 지난주 2단계, 3단계 수준에서 이날 7단계로 급격히 상승, 한세실업에 대한 시장심리가 확연하게 긍정적인 흐름으로 바뀌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세실업은 전세계 5개국, 11개 해외법인을 바탕으로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중이며 나이키, 갭, H&M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바이어로 두고 있다. 

 또한 베트남을 핵심거점으로 두고 매출의 60%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베트남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베트남의 TPP 가입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베트남에서 미국·일본 등 TPP 참여국에 수출하는 대부분의 상품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다음은 한세실업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구체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은?

 A. 현재 베트남, 니카과라,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미얀마 5개국에 11개 해외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추후 인도네시아·중남미 지역의 생산 비중을 끌어올려 생산 거점 다각화를 이룰 것이다. TPP를 앞두고 베트남에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이 진입하면서 추후 베트남 노동 임금이 오를 것을 대비한 전략이다. 의류산업의 노동집약적 특성 때문에 임금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Q. 베트남을 핵심 거점으로 두고 절반 이상의 비중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타 기업보다 베트남에 미리 진출한 한세실업은 베트남의 저렴한 임금과 높은 생산성에 매력을 느껴 비중을 조금씩 늘려 나갔다. 이후 베트남이 TPP에 가입하면서 베트남에 큰 비중을 두고 있던 회사가 수혜를 보게 됐다. 중국 시장은 높아지는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외화 반출의 어려움 등으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 비중을 높이고 있다.

 Q. 중남미 지역 공략 전략은 무엇인가.

 A.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아이티(Haiti)공화국에 새로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예상 규모는 5000명 정도이고 향후 늘려나갈 것이다. 아이티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한세실업의 올해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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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아 기자 =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한세실업 홈페이지 모습.
 A. 한세실업은 30년이 넘게 한번도 역성장을 해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올해도 10% 정도의 성장세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벤더로서 경쟁력을 쌓아나가면서 마진 확보에도 초점을 둘 계획이다.

 Q. 수출주로서 환율 여건에 따른 앞으로의 실적 전망은?

 A. 지난해 달러 강세로 실적에 환율 효과를 많이 봤다. 올해 1~2분기에도 달러 강세가 지속돼 수혜를 볼 것을 전망한다.

 Q. 주된 의류 포트폴리오는?

 A. 주로 캐쥬얼 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포츠웨어 비중도 높이고 있다.

 Q.원단 공급 외 디자인도 참여하는가?

 A. 미국 맨해튼에 디자인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자체 디자인 능력을 갖춘 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Q. 2016년 광고모델이 '더글러스 맥아더'다. 어떤 컨셉인가?

 A. '미국인 3명 중 1명은 한세실업 옷을 입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더글러스 맥아더' 외 유명 미국인을 모델로 사용, 글로벌 인물광고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Q. 최근 한세실업과 미얀마 공장과의 노사갈등이 논란이 됐다. 회사의 입장은?

 A. 미얀마 공장과 노조가 원하는 부분을 회사 측에서 모두 수용하려 노력했다. 아직까지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사실무근이다.

 ju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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