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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폐막…아시아 대표 한류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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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10-23 14:26:49  |  수정 2016-12-28 1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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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23일 '원아시아드림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막을 내렸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전시행사에 이어 10월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간의 대장정에 나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사드’ 정국에다 태풍·지진 등 각종 악재를 딛고서도 총 관람객 25만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BOF는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 문화가 만나는 축제.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는 K팝·K푸드·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음악쇼, 예능·요리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오감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BOF는 부산을 한류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만든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K-POP을 넘어 K뷰티와 K푸드를 안고 K컬처로 집약된 '원아시아'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BOF의 전반전 백미를 장식한 '한류스타&뷰티전'과 K푸드관 '테이스트 부산'에는 총 127개 기업이 참여해 5만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뷰티전은 뷰티박람회의 패러다임을 바꿔준 콘텐츠와 마케팅이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명도 높은 6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양질의 제품과 뷰티 콘텐츠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본 NHK월드와 마이니치 TV, 중화권 위성채널 NTD TV 등 외신들의 취재를 통해 전 세계에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를 잡은 참여 기업들은 평소 마케팅 대비 2배의 효과를 봤다며 반겼다.  

 올해 K-푸드관 '테이스트 부산'에는 약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들었다.

 부산을 비롯 전국의 30개 맛집 레스토랑 부스와 10대의 푸드트럭, 기업 대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마감 4시간 전에 8개 부스의 준비된 음식이 모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유명만화 ‘식객’의 스토리텔링으로 부산 음식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주제관을 필두로 최현석·오세득·이연복·안현민·홍신애·이산호·최형진 등 스타 셰프가 각각 쿠킹쇼를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며 전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폐막 행사 '원아시아드림콘서트'에는 엑소, 샤이니, 인피니트, AOA,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여자친구, 갓세븐, 마마무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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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아시아드림콘서트'는 이미 한 달 전에 티켓오픈 20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는 등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행사다. 총 2만5000여명이 관람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만 1만명에 가까웠다.

 BOF에 참여한 국내 아티스트는 총 49개 팀. 대형 연예인 소속사 SM, YG, JYP, FNC를 포함해 총 39개의 연예기획사가 행사에 참여해 K컬처 알리기에 동참했다.

 부산 일대에 설치된 체험관 '원아시아 플랫폼'을 비롯해 '원아시아 클래식향연' 중국예술단 초청공연 '월상하란', '원아시아 문화컨퍼런스', 넌버벌 공연 '몽키 댄스'와 '패인터즈 히어로' 등 풍성한 문화행사도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런닝맨’ 게임 프로그램 체험과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던 ‘원아시아 플랫폼’은 총 11만 명이 다녀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BOF는 미국·중국·일본·대만·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한류 팬들과 외신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총 3만3000여명을 유치하며 외국인 관람객 목표 3만명 대비 110%를 달성, 한류와 아시아문화교류의 집약판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개막 공연에 1만여 명의 각국의 팬들이 다녀갔으며, 폐막 행사에도 티켓오픈 20분 만에 5000명이 사전 신청해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다.

 개막 공연, K-POP 콘서트-3Stage, 한류스타&뷰티전에서 진행된 네이버 V앱 또한 시청자 절반 가까이가 해외 시청자로 파악됐다. 개막 공연의 경우, V앱 동시 접속 45만명, 누적 240만명으로 보통 한류축제의 4배가 넘는 많은 인원들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시청자의 절반이 넘는 57%가 태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 곳곳에서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V앱을 통해 7개국 동시 생중계를 실시한 '한류스타&뷰티전'의 2016 F/W 뷰티트렌드 시연회에서는 전 세계 3만여명이 접속했으며, 페이스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파워블로거 뷰티클래스와 뷰티토크쇼는 생중계 누적 6만여명이 접속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 행사 '원아시아드림콘서트'는 사전 신청 외국인 관람객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온 한류테마크루즈 관광객 1300명을 포함해 많은 외국인들이 관람했다.

 외신도 BOF에 홀렸다. 행사 기간 중 200명 이상의 국내외 취재진들이 현장을 찾았다.

 조원달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첫 회는 BOF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직접적인 투자 수익을 넘어서 국내외 도시브랜드 마케팅 효과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또한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BOF 기간 부산 지역 호텔과 면세점, 주요 관광지 등에서는 매출액과 입장객이 상당부분 늘었다. 이에 대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축제 기간 중 진행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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