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구장 '새단장'…지정석도 운영한다
군산시는 21일 "총 사업비 2억5500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장비를 교체하고 미비한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등 새단장에 나서고 있다"며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컨디션을, 관람객들에게는 최적의 편의를 제공하는 구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편의시설= 락카룸, 샤워실 보수, 의자교체(885석), 지정석 등 ▲시설장비= 음향설비 교체, 전광판 및 전기시설 보강 등 ▲노후 스피커, 음향, 믹서 등 음향시설 교체 ▲전광판 표시부 LED 모듈 일부 교체 및 운영시스템 개선 ▲조명타워(6기) 보수 및 기타 전기시설 보강 등이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샤워장에도 물리치료실과 냉·온탕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쾌적한 여건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본부석(1910석)을 지정석으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전국 어느 구장에도 뒤지지 않는 시설로 탈바꿈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군산야구장은 지상4층으로 연면적 1만3176㎡규모에 멀티비전 전광판 1식, 조명탑 6기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총 수용인원은 1만5000명에 좌석수 1만2700석이다.
한편 군산시가 KIA 타이거즈 군산 홈경기를 올 시즌 9게임(경기일정은 5월 18~20일, 7월 16~18일, 8월 6~8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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