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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대 총학, 그린캠퍼스 만들기 선포식

등록 2010.05.11 14:39:11수정 2017.01.11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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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박경조 기자 = 경상대학교 총학생회는 11일 낮 12시 중앙식당 앞 분수대광장서 '2010년 학우들과 함께하는 그린캠퍼스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그린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은 이날부터 14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총학생회는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5월제를 맞이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함으로써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린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의 그린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은 크게 3가지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미인대칭운동' 즉 미소 짓기, 인사하기, 대화하기, 칭찬하기 운동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갖자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학내 자전거 타기 운동이다. 이는 교내에 통행하는 자동차를 줄임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와 안전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운동이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갖자는 것이다.

 세 번째는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이는 빈 강의실, 연구실, 실험실 등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실천운동이다.

 총학생회는 첫날인 11일 그린캠퍼스 만들기 선포식을 한 다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내를 돌면서 이 같은 취지를 홍보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분수대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동아리들의 전시회 참가 학생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인사하기 등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90여 개 동아리 전체 회원이 이 캠페인이 동참한다.

 13일에는 학교 정문과 북문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미인대칭운동, 학내 자전거타기 운동, 에너지 절약 운동 등을 홍보한다.

 14일은 50여 명의 학생이 강의실·실험실 등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운동의 중요성을 캠페인을 통해 알려나갈 방침이다.

 전평주 총학생회장은 "비록 짧은 기간의 캠페인이지만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그린캠퍼스 만들기의 의미를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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