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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취업에 자신감" 광주 청년 잡페스티벌 성료

등록 2010.05.16 11:07:38수정 2017.01.11 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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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난 14일 광주 북구 동강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청년 잡페스티벌'에 참가한 실업계 고교생과 대학 재학생 등 청년 구직자들이 각자의 적성에 맞춰 직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사진=사랑방신문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2010 청년 잡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4일 광주 북구 동강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청년 잡페스티벌에는 실업계 고교 학생과 대학 재학생 등 청년 구직자 3000여 명이 몰려 직업과 진로를 탐색했다.

 행사 취지를 반영하듯 구직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직업 적성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최상철씨(24)는 16일 "직업적성과 심리검사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와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전문성이 강화된 직업적성검사 수준에 만족해했다. 

 직업체험에도 청년구직자들이 대거 몰렸다. 쉐프, 바리스타, 파티쉐, 쇼콜라티에, 소믈리에, 부사관 등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신종 유망 직업이 마련됐기 때문.

 구직자들에게 부사관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 제11공수특전여단 박성득 원사(특전사 선발담당관)는 "부사관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는 직종이란 것을 홍보했고, 기대 이상의 호응이 있었다"며 "맞춤형 취업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직업상담사들이 배치돼 1대 1 클리닉으로 취업서류컨설팅을 진행했고 이미지, 면접복장, 헤어·메이크업 컨설팅도 함께 제공됐다.

 금파공고 김철수 교사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고 소규모 창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같은 행사가 자주 열려 더 많은 직업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고용지원센터 조영곤 취업지원 담당은 "취업을 앞둔 실업고생이나 전문대생 등의 실질적인 취업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해마다 청년들의 구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주노동청이 주최했고 사랑방신문사가 주관했으며 광주시와 동강대학, 전남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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