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이번에는 영화하고 싶다
20일 오후 서울 경희대에 ‘민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마련한 이민호는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라 매우 설렌다. 팬들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실수할까봐 긴장되고 떨린다”고 털어놓았다.
노래도 불렀다.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싶어 레슨까지 받으며 연습을 열심히 했다”면서 “가수 욕심은 나는데 능력이 안 된다”며 웃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를 하고 싶다. “어떤 배역이기라기보다는 타당성, 존재 이유가 있고 내가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라면 어떤 캐릭터라도 할 준비가 돼 있다.”
일본만화 원작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 “대만판 주인공이었던 정원창(정위엔창·28)이 한국판 주인공으로 이민호를 꼽았다고 들었다”며 “정말 감사한 말이지만 출연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는 ‘친근함’, ‘꾸미지 않은 모습’, ‘밝은 미소’ 등을 들었다.
올해 생일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것은 ‘여자친구’다. “앞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취미가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라도 국내 명산 같은 조용한 곳을 함께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22일 생일과 팬클럽 ‘미노즈’ 2기 창단을 기념한 이날 팬미팅은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봤다. 탤런트 정일우, 김범, 가수 윤하, 2AM, 씨야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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